긍정의뉴스

조명래 교육장, 여섯 번째 수필집 『그리운 풍경』 발간

긍정의 뉴스 2012. 8. 22. 10:19




조명래 구미교육지원청 교육장이 여섯 번째 수필집 ‘그리운 풍경(그루출판사)’를 출간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991년 예술세계 수필부문 신인상 당선으로 등단한 조 교육장은 한국문인협회, 한국수필가협회, 경북문인협회 영남수필문학회, 선주문학회, 예술시대 등의 문학단체를 통해 창작 활동을 왕성하게 하며 중견수필가로서의 입지를 굳히고 있다.


조 교육장은 지난 1992년 첫 수필집 ‘그리움에 색깔이 있을까’를 출간한 후 올해 등단 20년을 결산하는 의미를 담은 수필집 ‘그리운 풍경’에 그동안 각 지면에 발표된 작품 중 정선된 수필과 신작을 포함한 총 60편의 수필을 담았다.


또 책 말미에 첫 수필집 ‘그리움에 색깔이 있을까’ 작품을 평한 김시헌 수필가의 글, ‘선주문학’에 게재된 안재진 수필가의 작품평, 계간 ‘수필세계’에 실렸던 박양근의 교수의 작품평, 등 조명래 수필을 평한 글들도 함께 실려 조 교육장의 작품을 보다 심도있게 엿볼 수 있다.


박양근은 “‘조명래’의 수필에는 실화와 설화의 이중주가 깔려있으며, 그의 이중주는 문인이면서 교육자라는 두 신분을 바탕으로 한 것이다. 문인이 사물을 정서적으로 관조하고 미학적인 질감을 입히는 재능을 가진다면, 교육자는 긍정적이고 미래지향적인 관점으로 사건을 육화한다“고 평하고 있다.


한편 수필가 조명래는 경북문학상(2007), 영호남수필상(2009)을, 보훈문예공모전 입상(국가보훈처, 1995), 전국공무원문예대전 우수상(행정자치부, 2000)을 받았으며, 현재 경상북도구미교육지원청 교육장으로 재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