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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식중독예방 특별단속

긍정의 뉴스 2012. 8. 22. 10:18

- 지난 14일 구미에서 집단 식중독 의심증세보여
- 올해 고온다습한데 관할기관에서는 관심을 기울여야


이달 14일 구미시 진평동 A쭈꾸미식당에서 식사를 한 90여명이 식중독 의심증세를 보여 인근병원인 강동병원, 순천향병원에 입원 또는 통원치료를 받고 있고 보건당국에서는 식기 및 음식물등을 검사 경북도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해 조사중에 있다.

구미시에서도 올 여름 고온다습한 날씨가 장기간 지속됨에 따라 어패류 취급업소에서 식중독 의심환자가 빈번하게 발생함에 따라 8월 20일부터 관내 일반음식점에 대하여 식중독예방 특별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시는 그동안 하절기 식중독 발생을 사전 예방하기 위하여 롯데마트, 이마트동구미점, 홈플러스 등 대형판매점 3개소에 근무하는 종사자 245명을 대상으로 현장에서 직접 위생교육을 실시하였으며, 또한 지난 7.27일 경상북도경제진흥원 2층 대회의실에서 기업체, 어린이집, 사회복지시설 등 소규모 집단급식소 위생관리책임자 186명을 대상으로 하절기 식중독예방 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번 특별단속은 주로 어패류를 취급하는 업소를 대상으로 원료사용의 적정여부 및 안전한 식품보관상태, 종사자 건강진단 실시여부, 남은음식물재사용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하며 위반사항에서 대하여서는 엄중하게 행정처분을 실시할 예정이며 특히 조리기구(칼, 도마, 행주 등)는 현장에서 ATP(세균오염 간이측정)검사를 실시하여 기준이상 세균 검출 시에는 가검물을 채취하여 경상북도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하여 검사결과에 따라 행정조치를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