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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예산편성에 경북도민 의견 반영

긍정의 뉴스 2012. 8. 17. 16:21

- 행사축제성경비, 민간이전 지원경비 최소화로 건전예산 운영, 중앙지원예산 확보 총력


경북도는 내년도 예산편성에 경북도민 의견을 적극 반영행사축제성경비, 민간이전 지원경비 최소화로 건전예산을 운영하고 중앙지원예산 확보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이를 위해 내년도 예산편성에 앞서 지난 7월 9일부터 8월 5일까지 도 재정운용관련 19개 항목에 대해 도민을 대상으로 인터넷과 서면 설문조사를 병행 실시, 분야별 우선투자 순위와 재정운용방향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설문에 참여한 수는 1천200여명으로 조사결과, 내년도 중점 투자분야는 일자리창출과 농사만 지어도 잘사는 농어촌 건설, 서민이 대접받는 주민복지 실현, 신성장산업 육성을 순으로 나타났다.

설문조사 결과 향후, 재정운용은 투자를 억제하고 재원범위 내에서 필수경비만을 반영토록 하는 건전재정 운용과재정확충을 위해 중앙지원 예산의 확보, 탈루세원 발굴,대규모 지역축제.행사성 경비절감, 사회단체 등 민간지원경비 축소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이번 설문조사 결과 우선적으로 투자해야 할 분야중 경북도가 중점적으로 투자해야 할 부분 일자리 창출(투자유치, 사회적기업 육성 등)39.51%로 가장 많았고 농사만 잘지어도 잘사는 농어촌 건설(억대농가육성 등)13.81%, 서민이 대접받는 주민복지 실현(저출산대책, 서민대출 등) 11.56%, 사통팔달 SOC확충(도로망, 울릉공항건설 등) 10.98% 순으로 나타났다.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부분에서는 공단조성 등 기반시설 확충 및 기업유치 33.30%, 미래 신성장동력이 될 과학기술산업 육성 부분 은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기후변화 대응 22.27% , 잘사는 농어촌 건설 부분은 농산물 마케팅 및 유통인프라 확충 34.82%, 사람과 자연이 조화되는 저탄소·그린경북 구현부분은 생태하천 복원 27.72%, 경북문화관광 르네상스 전개 부분은 테마와 스토리가 있는 관광컨텐츠 개발 33.49%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또 서민이 대접받는 따뜻한 경북구현 부분은 노인복지기반 확충 및 노후생활 보장 40.77%, 지역균형발전과 성장촉진 부분은 지역거점 유통·물류인프라 구축 30.45%, 경북 정체성 재정립 부분은 새마을운동 세계화사업 확대 24.45%로 높게 나타났다.

재정운용에 대한 일반사항 으로는 경북도 예산이 필요분야에 적절하게 투자되는지? 에 대해서그저 그렇다(보통) 46.76%로 , 재원이 부족할 경우 대책은 투자를 억제하고 필수경비만 반영 65.48% 지방재정 확충을 위해서 노력해야 할 부분으로 중앙지원예산 확보 40.97, 투자축소시 우선적으로 축소해야 할 부분은 대규모 지역축제·행사성 경비 53.63%로 높게 나타났다.

김병삼 경북도 예산담당관은 “이번 설문조사에서 드러난 도민들의 재정운용에 대한 문제점에 대해 내년도 예산 편성시 신규투자는 되도록 억제하고 계속사업, 마무리사업 위주로 투자하되, 비효율적이고 성과가 미흡한 사업은 과감히 축소조정 하는 등 도민들의 뜻을 적극 반영하여 건전재정운용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부족재원 확충을 위해 경상경비 절감, 탈루세원 발굴과 더불어 중앙지원예산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는 20일 내년 예산편성을 위해 “2013년도 예산편성 및 기금운용계획 수립기준”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