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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충.효.예 배우러 중국에서 왔어요

긍정의 뉴스 2012. 8. 9. 13:19

- 한․중 청소년 400여명(중국200, 한국200) 영주에서 문화교류 캠프

중국전통무용 태권도시범


경북도는 8일부터 1박 2일 영주시 일원에서 중국 수학여행단. 한국학생 등 모두 400여명이 참여하는 제2회 2차 충.효.예 한.중 청소년 문화교류캠프를 개최했다.

충.효.예 한.중 청소년문화교류 캠프는 중국 수학여행단 유치를 위해 경북도가 올해 초부터 운영하고 있는 교육여행 상품으로 유복배례, 전통혼례 등 한국의 전통문화 체험과 태권도 공연, 비보이 댄스, 등 각종 문화공연을 통해 한.중 청소년이 함께 하는 문화 교류의 장을 마련하는 것이다.

이번 문화교류캠프는 영주에서 골든벨 행사, 등 한.중 학생들이 평소에 갈고 닦은 장기를 서로 뽐내는 문화교류의 장을 통해 상호 우호를 다지고. 한국선비문화수련원에서 유복배례, 전통혼례, 등 한국 전통문화와 예절을 배우고 영주의 대표관광지인 소수서원과 선비촌을 방문하는 등 한국의 충.효 례를 배우며 큰 관심을 모았다.

이번 캠프에 참가한 중국 운남성 곤명서산호반지몽소학교 학생은 “경북 영주에서 다양한 체험과 공연은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으로 기회가 된다면 경북을 다시 방문하고 싶다”는 짧은 일정을 아쉬워했다.
한편 경북도는 지난 2008년 경주 서라벌 한.중 청소년 문화교류 캠프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모두 6회 2천여명의 중국 수학여행단을 유치하며 지난 5월 29일 이 상품이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해외수학여행상품 중 최초 ‘외국인국내여행부분 우수여행상품’으로 지정받아 향후 중국 수학여행단 유치가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