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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경찰청,『제4회 공감-Dream 캠프』(Leadership Academy) 개최

긍정의 뉴스 2012. 8. 7. 13:14

- 학생들이 소통할 수 잇는 자리로 타인과의 공감 능력 향상



경북경찰청은 6일부터 7일까지 1박2일간 경주시 산내면 청소년수련원인 대현 유스호스텔에서 경북도내 각 학교 리더학생들을 중심으로 ‘제4회 공감-Dream캠프(Leadership Academy)'를 개최한다.

경북경찰청이 주최.주관하고, 경북경찰청 인권위원회.경북환경연수원이 후원한 가운데 개최된 이날 캠프에는 대부분 학교에서 학생회장.반장 등 임원, 또래지킴이 등 소위 중학생 ‘모범학생’200여명과, 경북 24개 경찰서 학교폭력 학교 전담경찰관 44명이 참여했다.



학교폭력의 근본적 원인 해소를 위해, “학생들이 서로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 타인과 공감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보자”는 취지에서 학교폭력 가해학생 위주의 지난 3회까지 캠프에 이어 4회째 열린 이날 캠프는 인권위원회 김득순 위원 특강, 학교폭력 예방설명회 및 리더십 교육, 서바이벌 게임, 수상훈련, 공동체 훈련 등 신체 활동, 야간 레크리에이션 및 캠프파이어, 정서함양을 위한 원예치료 등으로 진행되며 학생들의 호응도도 높고 만족도 조사도 실시됐다.

캠프에 참석한 김 모군(15세,)은 경북 전역에서 모인 각 학교 리더학생들과 ‘공감-Dream 캠프’에 참가한 소감을 이야기하며, “물론 공부도 열심히 하겠지만, 앞으로는 친구들과 함께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서도 노력해 볼 생각”이라며 좋은 반응을 나타냈다.

이만희 청장은 참가 학생들에게 “더 이상 학교폭력과 같은 폐해가 학교에서 사라지도록, 리더학생들이 주도적으로 나서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만들기’에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그리고 이 청장은 학생들에게 손수 마련한 스포츠 물통.타월을 전달하면서 “행복도 먼 곳에 있는 것이 아니라 바로 우리 마음속에 숨겨져 있을 뿐이라”며, 학창시절을 후회 없이 보낼 것을 당부했다.

한편 경북경찰청 최주원 생활안전과장은 “그간 내실화를 기한 결과, ‘공감-Dream 캠프’가 학교폭력을 치유할 수 있는 ‘명품캠프’로 자리매김했다”며 “경북지역의 학교폭력 체감안전도가 전국 제일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