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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탈 때 안전사고 주의해야

긍정의 뉴스 2012. 7. 30. 13:27

자전거 탈 때 안전사고 주의해야
-어린이·청소년 자전거 안전사고 가장 많아



구미시에서는 전국최고의 자전거 도시로 발전을 표하면서 자전거 도로 및 동호회들의 활동이 많아 지고 있다. 그 일환으로 시민전체에 자전거 보험을 가입, 자전거 살림길, 인동 9호광장~형곡동 구간도 내년 6월 완공 등 다양한 사업이 진행중이다.

이와 함께 웰빙·건강을 중시하는 경향과 고유가 시대에 경제성을 고려하여 자전거를 이용하는 소비자가 늘어나면서 자전거 관련 사고도 증가하고 있다. 특히, 자전거교통사고는 자전거의 특성상 이용자가 다른 차량에 비하여 밖에 노출이 많아 사고 발생 시 위해 심각도가 높아지게 되어 소비자의 주의가 요구된다.

2011년 한해 동안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을 통해 접수된 호남·제주 지역 자전거 사고관련 위해정보 187건을 분석한 결과, 광주 18건, 전남 16건, 전북 92건, 제주 61건이 접수되었다.

위해사고자의 연령별 현황은 10대 미만이 42.8%(80건)로 가장 많았고, 10대 17.6%(33건), 60대 이상 10.7%(20건) 등의 순으로 나타났으며, 위해사고자의 위해 내용별로는 자전거를 타던 중 ‘넘어짐’이 66.8%(125건)로 가장 많았고, ‘자전거(바퀴 등)에 끼임·눌림’ 13.4%(25건), ‘부딪힘’ 8.6%(16건)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위해 부위별로는 자전거에서 넘어져 ‘다리·발목’을 다친 경우가 26.2%(49건)로 가장 많았고, ’머리‘ 23.0%(43건), ’팔·손목‘ 17.1%(32건), ’얼굴‘ 15.0%(28건) 등의 순으로 나타났으며, 손상 내용별로는 ‘찔림·열상’이 27.2%(51건)로 가장 많았고, ‘골절’이 19.8%(37건), ‘타박상’ 15.5.%(29건)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자전거는 특성상 사고시 승차자가 외부 충격을 그대로 받게 되므로 자전거 이용시 안전모 등 보호장구를 반드시 착용하고 자신의 체형에 맞는 자전거를 선택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하였다.

또한, 자전거도 도로교통법상 ‘차’에 해당되므로 과속 주행 및 음주운전을 하지 않으며, 방어운전과 안전운전, 수신호 등 소비자안전을 위한 주의사항을 숙지하여 운전할 것을 필히 요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