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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상반기 농식품수출 증가

긍정의 뉴스 2012. 7. 27. 13:38

경상북도 상반기 농식품수출 증가
- 지속적 농식품 수출확대


경상북도 상반기 농식품수출이 전년대비 27% 증가하면서 전국 상반기 농식품 수출 증가율 5.6%보다 크게 웃돌고 있다.

경상북도는 해외시장 마케팅 강화, 수출 인프라 확충 등 적극적인 수출 확대시책 등으로, 올해 상반기 농식품 수출이 신선농산물(12%), 가공식품(44%), 수산물(26%) 등의 수출호조에 따라 수출시장도 다변화하면서 전년동기(76,351천불) 보다 27% 증가한 97,324천불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분류별 수출 동향은 신선농산물(22,133천불, 12%↑)은 파프리카, 참외 등 채소류(24%↑), 화훼류(8↑), 팽이, 새송이 등 버섯류(24↑)의 수출이 크게 증가했다.

파프리카는 생산량 증가 및 주 수출국인 일본의 엔화강세와 소비촉진으로, 딸기는 태국 등 신규시장 개척과 러시아, 말레이시아로의 물량 증가, 참외는 일본, 홍콩에 다양한 해외 마케팅 결과 수출량 급증했고, 팽이버섯은 미국, 베트남 등지로의 적극적인 시장개척 활동이 지속적인 수출 상승세로 이어졌다.

특히, 쥬스류, 음료류, 김치 등 가공식품의 수출이 두드러졌다.
수산물 또한 S&B인터네셔널(대표 오동환, 청도군 각남면)에서 스테이크용 참치가공품이 스페인, 프랑스 등 EU로, 그 외 홍게살은 주 수출국 일본으로 수산물 수출 증가를 견인했다.

따라서 경상북도는 지속적인 농식품 수출확대를 위해 해외 인적, 물적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의 수출협력 MOU를 올해 2월에 체결(사진), 직.간접적인 다양한 지원정책을 펼친것이 수출 증가로 이어졌다는 지적이다.

한편 최웅 경북도 농수산국장은 “미국, 중국 등 세계경제 성장 둔화와 동시다발적 FTA 체결 등 어려운 수출여건에도 그 동안 신규시장 개척, 수출기반확충 등 체계적인 해외시장 확대를 위한 준비로 가능했다”며 올해 수출목표 230백만불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수출증대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