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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하절기 전력난 극복 비상대책회의

긍정의 뉴스 2012. 7. 27. 13:37

경상북도 하절기 전력난 극복 비상대책회의
- 홍석우 장관 "늦어도 다음달 3일고리원전 가동"
- 가정,기업체에서 자율적인 에너지 절약에 동참 계획

경상북도는 하절기 전력난 극복을 위한 비상대책회의를 개최하는 등 ‘여름철 전력위기’대응에 나섰다.
올해 들어 두차례나(6.7, 7.22) 예비전력량이 400만㎾ 이하로 떨어지는 “관심단계” 경보가 발령되는 등 최근 무더위로 인한 전력수급의 어려움이 예상되고 있다.




앞서 홍석우 지식경제부장관도 "늦어도 다음 달 3일까지는 고리 원자력 발전소 1호기를 가동하겠다"고 밝혔다.

또 휴가피크가 끝나는 8월 둘째주 부터 전력위기가 더욱 심화될 것으로 우려돼, 여름철 전력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에너지절약 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기 위해, 경상북도는 ‘범 도민 에너지절약 대책’을 수립 26일 농업기술원 회의실에서 도내 시군 에너지담당 과장 및 유관기관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절기 전력수급 위기 대비 대책” 회의를 개최했다.

도는 이번 하절기 에너지 비상 대책으로 경상북도내 월성, 울진 원자력 발전소, 산업체 자가발전기 등의 고장 최소화를 위해 한국전기안전공사와 합동으로 취약설비 사전점검 강화, 고장예방 및 긴급수리 대책 수립으로 전력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또 실내 적정 냉방온도 유지, 개문 냉방영업 제한, 에너지 다소비 이용시설 등에 대한 계도, 홍보를 강화하고 공공부문은 에너지절약 추진본부를 구성 모든 사무실 냉방온도 28℃ 제한, 피크전력 시간대 시차별 전 공공기관 냉방기 가동 중지, 청사 에너지 5% 절전 의무화, 녹색생활 10대 실천강령 제정, 등 에너지절약을 민간보다 강도 높게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민간부문은 에너지 다소비건물 도내 13개를 대상으로 냉방온도 26℃이상(판매시설 25℃)으로 제한하고 특히 가정, 기업체에 대해 자율적인 에너지 절약에 동참을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김상학홍 경상북도 일자리경제본부장은 “다함께 하는 절전은 100만㎾급 발전소 2∼3기 건설 효과인 만큼 절전을 통한 ‘국민발전소 건설운동’에 전도민이 함께 참여 여름철 전력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자”며 “공공기관이 솔선 에너지 절약을 실천하고 민간부문으로 확산해 나갈 수 있도록 공직자들이 솔선해 줄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