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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석춘.조규자 '부부 합동 출판기념회' 개최

긍정의 뉴스 2013. 8. 20. 12:38

- 경북 구미 GM컨벤션웨딩홀서 열려




장석춘 전 한국노총 위원장이 19일(월) 오후 4시, 구미시 봉곡동 GM컨벤션웨딩홀에서 부인 조규자씨와 함께 부부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장 전 위원장은 "LG전자노조 위원장과 금속연맹 위원장·한국노총 위원장을 맡으면서 조직에 대한 책임과 리더의 고충, 뿌듯했던 성과를 자서전에 담았다"고 밝혔다.

또한 한국노총 위원장 시절에는 한국노총 산하 26개 산별연맹, 16개 시도지역 본부, 54개 시군구 지역 지부를 이끄는 수장을 맡아 노동계를 대표하는 의사결정을 내리고 국가 정책에 반영하기 까지 감내하기 힘들었던 과정에 대해서도 자서전에 언급했다.




장석춘 전 위원장은 77년 구미 고아부대에서 군생활을 시작하면서 구미와 인연을 맺은 후 금성사에서 20여년간 구미에서 근무했으며 이 기간동안 LG전자 노동조합 2지부장을 맡는 등 근로자의 권익보호를 위해 노력했다.

2008년에는 우리나라 최대의 노동 조직인 한국노동조합 총연맹 위원장에 선출돼 노동계를 대표해 13년간 유예되어 오던 복수노조 허용과 전임자 임금 금지 등 노조법을 시행하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그는 구미산업단지 내에 소재한 지지부진했던 구미시근로자문화센터를 설립하는데 예산을 확보하면서 착공하게 만든 장본인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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