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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대 - 첫‘나이팅게일 선서식’

긍정의 뉴스 2013. 4. 25. 13:32

지역의 부족한 보건인력 양성을 위해 특성화 추진




“나는 일생을 의롭게 살며 전문 간호직에 최선을 다할 것을 하느님과 여러분 앞에 선서합니다.”

 구미대학교 간호과(학과장 구정아)가 25일 교내 본관 4층 대강당에서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가졌다. 

 이날 간호과 2학년 43명의 학생들은 나이팅게일의 숭고한 정신을 상징하는 촛불을 들고 나이팅게일 선서를 낭독하며 예비 간호사로서의 첫발을 내딛었다.

‘나이팅게일 선서식’은 학생들이 임상실습을 나가기 전 나이팅게일의 희생정신을 본받아 간호사로서 의무와 책임을 다하겠다고 다짐하는 서약 의식이다.

선서식에는 정창주 총장과 경북간호사회 고순희 회장을 비롯한 교수진과 관계자 등 ㅇㅇ여 명이 참석해 예비 간호사의 앞날을 축하했다.

경북간호사회 고순희 회장은 축사를 통해“학생들이 생명의 소중함을 알고, 학교에서 배운 지식을 잘 활용해 인품과 덕목을 두루 갖춘 전문 간호사로서의 소임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선서식에 참가한 이지원(21) 학생은 “고등학교 때부터 키워온 간호사의 꿈이 눈앞에 온 것 같고, 이제 곧 임상실습을 나가게 되어 너무도 설렌다”며“환자들을 위해 사랑과 봉사로 헌신하는 간호사의 사명을 다할 것”이라며 소감을 전했다.

구미대는 지난해 간호과를 신설하며 보건계열의 특성화를 추진하고 있다. 기존의 치위생과, 물리치료과, 작업치료과, 보건의료행정과의 학과별 특성화를 진행하고, 올해는 간호과 정원을 60명으로 두 배로 늘이는 등 보건계열에만 260명이 넘는 신입생이 입학했다.

김기홍 교무처장은 “지난해부터 보건계열 특성화를 위해 최신 시설의 실습실과 기자재를 대폭 확충했으며, 최적의 교육환경과 학과별 차별화된 교육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정창주 총장은 “늘어나고 있는 지역인구에 비해 간호사 전문인력 배출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며 “보건의료계열의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보다 양질의 차별화된 교육특성화를 갖추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구미대는 구미지역 인구증가 추세와 5공단 조성에 따른 지속적인 인구유입에 따른 의료서비스 전문인력 양성이라는 과제를 보건계열 학과의 확대와 특성화로 이에 대비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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