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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구미도시기본계획 공청회 다양한 의견 나와 - 긍정의 뉴스

긍정의 뉴스 2013. 3. 13. 10:02

- 토론자들 안전도시, 환경도시, 지역균형발전 등 다양한 의견 내놓아




구미시는 2013. 3. 12(화) 사곡동 소재 민방위교육장에서 많은 시민들과 관계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구미도시기본계획 변경(안)에 대한 공청회를 가졌다.

  이날 공청회는 2007년 목표연도를 2020년으로 하여 “세계를 선도하는 첨단전자산업의 메카, 청정생태도시, 활력있는 젊은도시”를 미래상으로 구미시 행정구역 616.25㎢에 대하여 “2020년 구미도시기본계획”이 승인되었으나,  최근 국토종합계획 및 경상북도 종합계획 등 상위계획변경에 따라 정책기조 변화와 구미시 인구증가, 제5산단 및 경제자유구역 지정 등 대내외적 변화에 대한 능동적 대처를 위해 “2020년 구미도시기본계획 변경”의 필요성이 대두되어 첫 법정절차로서 시민과 관계 전문가를 모시고 의견을 수렴하고자 공청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토론자로 계명대학교 김한수 교수는 최근 연이은 유해화학물질 사고에 대비한 안전도시 개발과 공원녹지의 체계적 완성, 낙동강 수변공원의 강화를 강조하였고, 대구대학교 권용일 교수는 환경에 대한 논의를 통한 도시계획의 필요성과 교통 체계 시스템이 원활한지를 기본계획에서 보중해야 한다고 요구했으며, 금오공대 김익환 교수는 도시이미지 개선을 위한 도심 경관조성고, 선산생활권에 대한 박탈감을 고려한 지역 균형 발전을 제시했으며, 사회자인 영남대학교 김갑수교수는 용역사의 교통계획이 너무 미흡한 점을 지적하며 기존의 네트워크상에서 불편한 점을 찾아 개선방안을 내놓을것과 경부선 인입철도의 실현가능성이 있는지도 면밀히 검토해 줄것을 요구하였다.


토론회 이후 주민들의 의견청취에서 지산동 최종열씨는 1973년 지정된 지산광장부지로 인해 지역민들이 재산권행사를 못해 많은 피해를 보고 있으며 이곳이 차후 자연녹지로 지정되는데 지정되더라도 자연녹지의 기능을 상실한 지역이라 자연녹지의 해제가 필요하다고 의견을 내놓았다.

  이번 2020년 구미도시기본계획 변경(안)은 이번 공청회 개최에 따른 의견 조치 후 시의회 의견청취, 시 도시계획위원회의 자문을 거쳐, 5월 경상북도에 신청하게 되면 7월경 승인계획으로 추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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