긍정의뉴스

경북도, 해양 투기 음폐수를 에너지원으로 활용

긍정의 뉴스 2013. 1. 31. 18:14

경북도는  1월부터 음폐수의 해양투기가 전면금지 되면서 버려지고 있던 음폐수 및 가축분뇨 등 유기성폐기물의 바이오가스화시설 설치사업에 948억원을 투자 에너지로 활용할 계획이다.

도는 음폐수 해양투기 금지 대비 안정적이고 위생적인 처리를 위해 음식물류폐기물 공공처리시설 10개소와 음폐수처리시설 1개소를 설치 이를 원활하게 음폐수를 육상에서 처리하고 있다.

또 올해 그동안 단순히 해양에 버려지고 있던 음폐수의 효율적인 활용을 위해  영천시에 영천.경산에서 발생하는 가축분뇨와 음식물류폐기물을 에너지화하기 위한 유기성폐기물 에너지화시설 설치에 390억을 투입하고 북부지역 9개 시.군에는 2014년부터 558억원을 투입하는 등 음폐수의 에너지화에 948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음식물류폐기물 발생을 저감키 위해 10개 시 지역을 대상으로 배출량에 따라 요금을 부과하는 종량제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향후, 포항시와 김천시에 시범사업으로 추진 20~40%의 감량성과를 거둔 개별계량방식의 첨단시스템(RFID)을 올해 구미시에 12억원을 투입하는 것을 시작으로 지속적으로 확대 음식물쓰레기 수거 및 처리비용 절감과 식량자원의 낭비를 줄여 나갈 계획이다.

한편 최종원 경북도 환경해양산림국장은 "그동안 생활폐기물의 단순 매립?소각처리에서 발생을 원천적으로 감량화하고 발생된 쓰레기는 최대한 재활용 및 에너지화 하는 방향으로 패러다임을 전환하겠다"며 " 쓰레기 분리배출 등 정책추진에 도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