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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녹색철도망 구축사업 속도 낸다

긍정의 뉴스 2013. 1. 28. 19:39


경북녹색철도망 구축사업위치도


경북도는 국토 균형개발에서 소외돼 왔던 경북 동해안을 비롯한 낙후된 북부내륙지역 지역경제 새로운 활력을 위해 녹색철도망 구축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국가기간산업인 철도망 구축사업은 물류수송의 중추적인 역할과 함께, 경제․사회․문화․관광을 이어주는 기능으로 지역발전 및 경제 활성화와 함께 국가경쟁력 강화에도 큰 역할이 기대되고 있다.

올해 경북도가 추진하는 철도망 구축사업은 전년대비 2,020억원 늘어난 1조 1,660억원으로 경부고속철도 등 8개 노선에 대해 대대적인 녹색철도망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 중 경부고속철도 2단계 사업은   2단계사업인 대구~부산간(도심구간)이 2014년을 목표로 추진되며. 지난해까지 1조7,531억원이 투자됐고, 올해 4,290억원을 투자 용지보상과 노반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 울산 출발 KTX신경주 역사를 거처, 포항에 연결되는 동해남부선 철도건설사업은 연장76.5km에 2조 3,431억원이 투자되는 사업으로 지난해까지 4,094억원을 투입한데 이어, 올해 3,400억원을 투자. 2018년 본 노선이 개통된다.

그리고 동해중부선 철도건설사업은 포항에서 영덕을 거처 삼척에 이르는 165.8km에 2조 9,396억원이 투자되는 대규모 사업으로. 2012년도까지 4,179억원을 투자한데 이어 올해 1,700원을 투자하여 포항~영덕간을 우선적으로 마무리 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충북 단양 도담에서 영주~안동~의성~군위~영천을 연결하는 중앙선(도담~영천) 복선전철화 사업은  148.1km로 3조 6,474억원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지난해 2,421억원을 투자한데 이어, 올해 750억원을 투입 영주댐 이설구간에 집중투자, 금년5월에 개통할 계획이다.

이 밖에 경북도는 올해  녹색철도 사업으로 대구선 복선전철화(34.9km, 900억원)사업,  KTX 포항직결선(3,79km, 710억원),  영일 신항인입철도(11.03km, 200억원), 영천~신경주 복선전철(29.8km, 60억원)사업 등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이재춘 경북도 건설도시방재국장은 "앞으로 미래 녹색교통으로 각광 받고 있는 철도망 대대적 구축을 위해 중앙부처와 협조체제를 강화 청정지역 동해안과 낙후된 북부내륙지역의 개발을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