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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양질의 조사료 생산 확대로 축산업 위기 극복

긍정의 뉴스 2013. 1. 16. 11:04

-  ‘13년 사료작물 재배 22,800ha, 지급율 84% 목표

경북도는 축산농가의 사료비 절감과 고품질 축산물 생산을 위해  조사료 재배면적을 2017년까지 35,000ha로 확대 조성 조사료 자급율을 82%에서 95%까지 높이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 '조사료 증산대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경북도는 올해 조사료 분야에 372억원을 투입 사료작물 재배면적을 22,800ha로 늘리고, 도내 자급률을 84%까지 높일 계획이다.

따라서 올해 조사료 생산의 집단화, 규모화, 기계화 등 생산기반을 구축을 위해 조사료 생산 경영체에서 구입하는 장비에 대해 기계.장비 구입비로 122억원, 사일리지 제조비 167억원, 사료작물 종자대 33억원, 사료배합기 12억원, 친환경 조사료생산단지 조성에 16억원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최근 가격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의 경영비 부담완화를 위해 농가 운영자금으로 경북도 농어촌진흥기금 162억원을 지원한다.

또, 올해 신규 역점 시책사업으로 도내 생산되는 농산가공부산물을 TMR사료 원료로 활용하고, IRG(이탈리안라이그라스) 벼 입모중 시범 재배(60ha)로 수확 시기를 앞당겨 도내 조사료 부족분을 대체할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한편 정창진 경북도 축산경영과장은  '조사료 증산대책 추진을 통해 조사료 생산이 확대되면  조사료 급여 확대에 따른 비육우의 일당 증체량 증가, 고급육 출현율 향상 등의 효과가 기대됨에 따라 축산 사육농가에서 그 중요성을 인식하고 조사료 증산 대책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