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유진 구미시장 신년사

존경하는 42만 시민 여러분! 2013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계사년을 맞아 희망이 샘솟는 한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지난해 우리 구미시는 기쁨도 괴로움도 함께 했던 정말 다사다난한 한해였습니다. 제50회 경북도민체전과 제22회 경북도민생활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러냈는가 하면 불산 누출사고라는 사상초유의 재난을 겪는 가운데 불산 누출사고는 지난해 12월, 사고발생 3개월만에 일괄타결로 100% 해결이 됐습니다. 대승적 차원에서 해결의 결단을 내려준 피해지역 주민과 기업체 대표분들께 감사드리며 이런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특단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습니다. 지난해 구미시는 유럽발 재정위기 등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수출 350억불과 총생산 80조원이라는 목표를 달성하며 구미시가 '강한 경제 더 큰 구미'를 준비하고 꽃피워 왔습니다. 올해는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래성장 동력을 확보, *낙동강 중심의 환경도시로 구미를 재창조, *시민의 꿈과 희망을 실현하는 살기 좋은 복지 구미,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고 교육하기 좋은 도시, *지역문화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생동감 있는 문화체육도시를 만들고, *농업구조의 선진화로 농업경쟁력을 높이고 시민이 안전한 도시, *소통하는 열린 시정을 열어, * 안전한 환경도시 구미 만들기에 주력하며 그 성과와 결실이 시민 모두가 나눌 수 있도록 시민의 마음을 하나로 모아 새로운 미래를 펼쳐 나가겠습니다. 올해  계사년은 박근혜 대통령 정부가 새로 출범하는 해로 대통령을 두 분이나 배출한 영광스러운 도시답게 국민행복 시대를 열어 가는데 우리 구미시가 중심이 돼 시민 여러분과 힘을 합쳐 이환위리(以患爲利)의 지혜로 구미시의 제 2의 도약을 이끌어 내겠습니다. 올 한해 여러분의 가정에 사랑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2013. 1. 1. 구미시장  남 유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