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봉사회 구미시지구협의회에서는 12월 20일 구미새마을회관에서 신기옥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회장, 조창현 부회장, 남유지진 구미시장 부인 최승복 여사, 임춘구 구미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구미시지구협의회 회원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2년도 희망풍차 사업 평가회 및 봉사원 어울한마당" 을 개최하였다.
희망풍차사업은 2004년부터 65세이상 노인가정 위주로 결연했던 활동을 우리 사회의 4대 취야계층인 노인, 아동.청소년, 새터민, 다문화세대로 결연을 확대하여 그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대한적십자사의 3대 나눔영역인 인적 나눔, 물적 나눔, 생명나눔 인프라를 유기적으로 연계하여 수요자 가정을 매주 1회 이상 방문함으로써 수요자가 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맞춤형프로그램이다.
구미시 협의회에서는 올해 7월 12일 희망풍차 사업 선포식을 가지고 9월중 지역의 취약계층인 노인가정 30세대, 아동.청소년가정 8세대, 새터민가정 10세대, 다문화가정 3세대 등 총 51세대를 결연하여 희망풍차 사업을 전개해 오고 있으며 현재 구미지역 16개 봉사회가 참여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2012 희망풍차 사업의 경과보고와 함께 시상식을 통해 대한적십자사 경상북도지사 표창에 구미시지구협의회, 구미목련봉사회 배정자, 구미경친봉사회 조차영와 김관용 도지사 표창에는 송명신, 김태환.심학봉 국회의원 표창에는 김순득(고아),박순남(한마음), 이현희 경찰서장 감사장에는 배금옥(무궁화), 임춘구 구미시의회의장 표창에는 윤월임(신평사랑), 조영자(고아)등에 각각 시상했다.
김관용 도지사 표창을 받은 구미시지구협의회 송명심 회장은 450명의 봉사원들과 함께 올 한해 볼라펜, 산바 태풍 및 산동 불산 가스 누출사고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위한 긴급 구호 활동과 재난심리지원활동, 매주 목요일 무료급식활동, 김장, 연탄나누기 활동을 적극 전개하여 지역민들과 함께 적십자의 인도주의 정신을 실천하는 일에 적극 앞장서왔다.
구미시의회 임춘구의장은 축사를 통해 "올해 처음하는 사업으로 알고 있는데 소외받는 4대 계층인 어르신, 아동, 다문화, 새터민들을 돕는 희망풍차사업이 잘되기를 기원드리며 구미시의회에서도 열심히 돕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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