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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올해 논.밭직불금 931억원 연말까지 지급

긍정의 뉴스 2012. 12. 12. 17:41

경북도는 농업인의 연말 자금수요가 많은 12월 말까지  쌀 생산농가 등에 지원하는 논.밭 직불금 931억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경북도내 지급대상농가는 17만 3천농가로, 논에 지원하는 쌀소득등 보전직불제 13만 9천농가, 127,334ha, 밭에 지원하는 밭농업 직불제는 3만 4천농가, 10,957ha다.

이는 도내 전체 논·밭면적 23만 3천ha의 59.4%로 이에 따른 직불금 지원금액은 논 885억원, 밭 46억원으로 전체 931억원을 시·군에 교부, 시·군이 연말까지 농가별 계좌로 지급하게 된다.

 논.밭직불제는 정부에서 정한 일정요건을 충촉하는 농가에 보조금을 지급하는 것으로 쌀직불제는 1998년부터 2000년 사이 논농업에 이용된 농지를 대상으로 농지의 형상 및 기능유지 조건을 이행하는 농가에 대해 고정직불금은 ha당 70여만원(농업진흥지역 안 746천원 , 농업진흥지역 밖 597천원)을 지급하고 있다.
또 내년 3월 수확기
평균 쌀값이 목표가격(17만83원/80kg)에 미달하는 경우에 한해 변동 직불금을 추가로 지급하게 되며 올해는 지난해에 이어 쌀값이 일정수준 이상 유지됨에 따라 변동직불금은 지급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리고 밭농업직불제는 공부상 밭(田)에서 정부가 정한 19개 품목을 재배하며 농업경영체 등록을 마친 농업인을 대상으로 ha당 40만원의 보조금을 지급하는 사업이다.

 한편 김준식 경북도  친환경농업과장은 “ 철저한 사업추진으로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번 논·밭직불금 지급으로 연말 가계자금 수요 충족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도록 연말까지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