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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생활쓰레기 에너지화사업에 투자

긍정의 뉴스 2012. 12. 7. 16:24

 

- 소각시설 설치, 음식물폐기물 감량, 비위생매립지 정비 등

경상북도는 생활폐기물의 안정적이고 위생적 처리는 물론 재활용을 극대화하고 에너지화 하기 위해 2013년도에 자원회수센터 확충과 폐자원 에너지화시설 설치사업 등에 366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우선, 소각시설 설치를 위해 내년에 경산시와 고령군에 97억원을 투자해 생활폐기물 소각시설을 설치해 그동안 매립 처리되고 있던 가연성쓰레기를 소각 후 발생된 폐열을 이용하여 전력을 생산하여 판매할 계획이며, 영천시에는 유기성폐자원 바이오가스화 처리를 위해 6억원을 투자하여 축산폐수와 음식물류폐기물을 가스화 할 수 있는 신재생에너지화 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아울러 포항, 김천, 경산시와 울릉군에는 버려지는 폐자원을 재활용하기 위해 81억원의 사업비로 생활쓰레기를 선별‧분리하는 자원회수센터 설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음식물류폐기물을 감량을 위해 2013년부터 도내 10개 시 지역을 대상으로 음식물류폐기물 종량제를 전면 실시할 계획이며, 종량제 효과 확산을 위해 구미에 8억원을 투자해 발생된 쓰레기를 자동으로 계량하는 최첨단 시스템(RFID 무선주파수인식)을 구축할 계획이다.
  
경상북도 민병조 환경해양산림국장은 “그동안 발생된 생활폐기물을 단순 매립‧소각하는 안정적인 처리 중심의 정책에서, 앞으로는 생활폐기물을 감량화하고 발생된 쓰레기는 최대한 재활용 및 에너지화하는 방향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며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재활용품 분리배출 등 쓰레기 감량과 재활용 정책 추진에 도민들의 적극적인 성원과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