긍정의뉴스

포항 국도14호선확장공사 본격 추진

긍정의 뉴스 2012. 12. 4. 17:53

 



경북도는 포항시 오천읍에서 청림동 국도31호선까지 연결되는 국도14호선 중 현재 2차로인 오천읍 소재지 상습정체 구간의 확장공사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번 공사는 2015년까지 4년간 총사업비 361억을 투입, 총연장 2.8km를 4차로로 확장하는 사업으로 현재 실시설계가 마무리 돼 올해 12월부터 편입 토지 보상에 들어가 내년 공사 착공이 예상된다.

그동안 국도14호선 오천읍 소재지 통과구간은 현재 공사 중인 포항~울산간 고속도로 종점인 오천읍 문덕IC에서 포스코 철강공단으로 향하는 국도31호선과 직접 연결하는 간선도로로 그동안 교통량이 크게 늘어났으나 2차로로 협소해 상습 지.정체와 사고발생 위험이 높았던 곳이다.

또, 포항에서 울산으로 이동하는 산업물동량 수송차량인 대형차의 교행에 어려움이 있어 지역주민과 기업인들의 조기착공 요구가 이어져 왔다.

이 같은 문제를 해소키 위해 경북도는 수차례 중앙부처 및 지역 국회의원을 방문 조기착공의 필요성을 설명하는 등 노력으로올해  국비 50억원을 확보하여 보상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2013년 국비확보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 구간 공사가 완공되면  현재 건설 중인 포항~울산간 고속도로와 국도31호선을 연결하는 중요한 간선도로로서 역할 제고와 접근성 향상으로 지역 균형발전 도모와 안전운행 환경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최대진 경북도 도로철도과장은 “국도14호선 오천읍 소재지 구간 도로확장이 본격추진 돼 이 지역 주민의 오랜 숙원 해결 및 산업물동량의 원활한 수송과 함께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가 기대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