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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바이오산업 가속도 낸다

긍정의 뉴스 2012. 12. 4. 16:20

 

- SK케미칼 안동백신공장, 경북바이오벤처프라자 완공 앞두고 활기

 

SK케미칼 백신공장 건축전경


경상북도에서는 SK케미칼 안동백신공장과 함께 경북바이오벤처프라자 준공을 올해 연말 앞두고, 운영 중인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을 통한 신제품 개발과 기술 이전을 통해 일자리 창출에도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경북도는 SK케미칼 백신공장을 안동에 유치하고, 2014년 가동을 목표로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

2011년부터 2013년까지 3년 동안 1,700억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2011년 6월에 착공하여 현재 건축공사가 마무리 단계에 들어가 있으며 당초 2013년까지 1,2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었으나, 해외시장 조기 진출을 위해 500억원이 증가한 1,700억원을 투자하고, 2단계로 2020년까지 600억원을 추가로 투자할 계획이다.

SK케미칼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690억원의 공장 설비에 대한 발주 및 252억원의 R&D투자로 총 942억원의 투자가 진행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중소 바이오 기업 유치와 기존 기업의 R&D 및 생산 지원을 위한 경북바이오벤처프라자도 올 연말 완공을 앞두고 있다.

경북바이오벤처프라자는 지식경제부, 경북도, 안동시가 ’08년부터 ’12년까지 5년간 총사업비 303억원(국비136, 지방비167)을 투자하고,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이 주관하여 도내 바이오 기업체의 산업화 및 생산 활동을 지원하게 되는 산업 기반이다.

 


경북바이오벤처프라자  건축전경


사업 내용은 건강기능식품 GMP시설과 아파트형 공장 및 음료제조시설 구축으로 국내 유망 바이오 식품 관련 기업체 유치와 건강기능식품 GMP시설을 활용한 본격적인 제품 대량 생산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도 출연기관인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에서 산․학․연 공동으로 진행되고 있는 지원 사업에서 기업 유치, 연구 개발, 고용 창출 등 가시적인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경상북도 이원열 신성장산업과장은 “경북바이오벤처프라자와 SK케미칼 안동백신공장이 경북바이오산업단지,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등과 연계되어 경북이 바이오․백신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게 될 것”이라며, “추진하고 있는 각종 지원 사업들을 계획대로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는 한편, 백신관련 신규 국책사업 발굴에도 힘써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