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외국인 관광객 수용태세 개선에 앞장

 

- 음식점 발내림시설 설치 및 외국어메뉴판 제작

경상북도는 외국인 관광객을 수용하기 위해 외국어 메뉴판 제작등의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경북도는 외국인 관광객 수용태세 개선에 앞장서기 위해  온돌방 발내림시설을 설치, 외국어 메뉴판 제작 보급, 관광종사자 교육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음식점 환경개선사업은 외국인의 체형상 온돌방에 앉기를 꺼려하고 불편함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아 발내림시설을 설치 앉기 편안한 구조로 바꾸고, 도배․등받이 의자 교체, 배선 정리 등 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시.군 신청을 받아 10개 음식점을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다.

외국어 메뉴판은 영어, 중국어(간체․번체), 일어 등 4개 언어로 구성하고 가격과 함께 주재료, 조리방법, 매운 정도, 사진 등 간단한 메뉴에 설명으로 메뉴를 편리하게 고를 수 있도록 제작, 89개 음식점에 3권씩 총267권을 배부했다.

또 지난 4월과 11월 음식점 대표 및 종사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음식점 종사자는 관광객 최접점 종사자임을 강조하고 관광객에 대한 최상의 친절서비스 실천과 서비스마인드 함양을 위한 관광아카데미를 추진했다.

한편 김상준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관광수용태세 개선을 위한 새로운 사업 발굴과 종사자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 도내 음식점이 관광객에게 감동을 주며 한식의 세계화에도 앞장 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음식점 발내림 시설 설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