긍정의뉴스

경북도, 對중국 투자유치행사 개최

긍정의 뉴스 2012. 11. 20. 17:01

- 단순 투자유치에서 탈피 기업간 전략적 협력을 통한 투자유치활동
- 중국 기업 및 기관 77개사 참석, 투자상담액 153백만 달러

 


중국 상하이 투자유치 설명회(참여기업 투자유치 설명)


경상북도는 지난 11월 14일 중국 상하이에서 KOTRA(대한무역진흥공사)와의 협력사업을 통해 경북 유망 기술 기업 5개사와 중국의 전략적 투자가 80여개사를 초청하여 “경북도-상하이 Investment shuttle” 투자유치행사를 개최했다.
   
“경북도-상하이 Investment shuttle”사업은  기존의 단순하고 일시적인  투자유치설명회에서 탈피하여 경북의 유망기술 기업과 중국기업간의 재무적 투자 및 합작 투자를 적극 유도하는 한편, 투자설명회를 통해 발굴된 중국기업에 대하여는 투자사절단으로 초청하여 경북의 투자환경을 직접 시찰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경북과 중국을 오가는 양방향 투자유치활동이다.


이는 기존에 지자체의 중국 내 투자유치활동이 대부분 외국인공단 입주에 대한 홍보에 치중되었던 점을 감안하면, 우량 중소기업의 M&A 등 기업 비즈니스에 초점을 맞추었을 뿐 아니라, 투자유치설명회와 투자사절단 초청사업을 연계함으로써 투자유치사업의 패러다임을 대전환한 매우 획기적인 투자유치활동으로 평가받았다.
 


 중국 상하이 투자유치 설명회(기업체별 일대일 투자상담회)


이번 중국 상하이 투자유치설명회에는 전략적 M&A, PE, VC 등 재무적 투자가 및 관련업종의 전략적 투자가 32개사와 IT ·통신, 기계·로봇, 개발프로젝트 등 주요 산업분야의 현지 유망 업체 28개사, 상하이 VC협회 등 17개 유관기관 등 총 77개의 중국 업체 및 기관이 참석해 경북투자에 대한 높은 관심과 투자의향을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번 설명회 참가업체인 S사 대표는 “중국기업이 예전과는 달리 한국 기업에 대한 사전조사 등 철저한 준비 후 투자 상담에 응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며 이번 투자유치설명회에 대한 큰 기대감을 표시했다.

경상북도 관계자는 “앞으로 중국기업의 적극적인 투자유치를 위해 중국기업의 수요에 맞는 투자여건을 조성해 나가는 한편, 중국의 전략적 투자가간의 제휴 등 합작을 통한 투자유도에도 공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밝히면서 중국기업에 대한 새로운 시도를 통해 투자유치실적을 획기적으로 제고할 수 있기를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