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순 투자유치에서 탈피 기업간 전략적 협력을 통한 투자유치활동
- 중국 기업 및 기관 77개사 참석, 투자상담액 153백만 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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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상하이 투자유치 설명회(참여기업 투자유치 설명) |
경상북도는 지난 11월 14일 중국 상하이에서 KOTRA(대한무역진흥공사)와의 협력사업을 통해 경북 유망 기술 기업 5개사와 중국의 전략적 투자가 80여개사를 초청하여 “경북도-상하이 Investment shuttle” 투자유치행사를 개최했다.
“경북도-상하이 Investment shuttle”사업은 기존의 단순하고 일시적인 투자유치설명회에서 탈피하여 경북의 유망기술 기업과 중국기업간의 재무적 투자 및 합작 투자를 적극 유도하는 한편, 투자설명회를 통해 발굴된 중국기업에 대하여는 투자사절단으로 초청하여 경북의 투자환경을 직접 시찰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경북과 중국을 오가는 양방향 투자유치활동이다.
이는 기존에 지자체의 중국 내 투자유치활동이 대부분 외국인공단 입주에 대한 홍보에 치중되었던 점을 감안하면, 우량 중소기업의 M&A 등 기업 비즈니스에 초점을 맞추었을 뿐 아니라, 투자유치설명회와 투자사절단 초청사업을 연계함으로써 투자유치사업의 패러다임을 대전환한 매우 획기적인 투자유치활동으로 평가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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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상하이 투자유치 설명회(기업체별 일대일 투자상담회) |
이번 중국 상하이 투자유치설명회에는 전략적 M&A, PE, VC 등 재무적 투자가 및 관련업종의 전략적 투자가 32개사와 IT ·통신, 기계·로봇, 개발프로젝트 등 주요 산업분야의 현지 유망 업체 28개사, 상하이 VC협회 등 17개 유관기관 등 총 77개의 중국 업체 및 기관이 참석해 경북투자에 대한 높은 관심과 투자의향을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번 설명회 참가업체인 S사 대표는 “중국기업이 예전과는 달리 한국 기업에 대한 사전조사 등 철저한 준비 후 투자 상담에 응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며 이번 투자유치설명회에 대한 큰 기대감을 표시했다.
경상북도 관계자는 “앞으로 중국기업의 적극적인 투자유치를 위해 중국기업의 수요에 맞는 투자여건을 조성해 나가는 한편, 중국의 전략적 투자가간의 제휴 등 합작을 통한 투자유도에도 공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밝히면서 중국기업에 대한 새로운 시도를 통해 투자유치실적을 획기적으로 제고할 수 있기를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