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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악화로 독도탐방을 미루게 된 뉴욕학생들의 외침

긍정의 뉴스 2012. 11. 16. 17:49

 

- 뉴욕 고교생들,“독도야, 다음에 꼭 만나자!”



경상북도는 한국식 교육 도입 후 뉴욕 할렘가 기적의 학교로 유명해진 뉴욕 데모크라시고교 한국탐방단(46명)이 11월 16일부터 17일까지 예정되었던 “독도탐방”행사를 이번 주말 동해상의 풍랑주의보로 인해 내년으로 연기했다고 밝혔다. 

데모크라시탐방단은 11. 15.(목) 포항공대 로봇박물관에서 로봇 만들기교실 참여 후, 포항여객선터미널에 정박 중인 울릉도여객선 앞에서 기념촬영 후에 앤드류 교장의 울릉도 러브스토리를 들었다.

앤드류 교장은, “울릉도는 정말 특별한 아름다움을 간직한 곳으로, 아내에게 청혼을 한 곳이고 아내의 할머니 묘소가 있는 곳”이라며 내년에는 좀 더 일찍 와서 학생들에게 울릉도와 독도를 꼭 보여주고 싶다”고 아쉬워했다.

탐방단은 이어서 경주시에서 제공한 한식(쌈밥)으로 만찬을 나누고,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정동극장에서 신라 천년의 아름다움을 담아낸 뮤지컬「미소2」를 관람했다.

공연 전에는 독도경비대가 제작한 ‘독도스타일’을 보며 흥겹게 독도 구석구석을 구경했다. 
내는 기적의 학교로 거듭났다.

11월 9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한국탐방은, 지난 6월 세스 앤드류 교장의 방한 중 한국탐방의 후원자를 찾는다는 인터뷰에 탤런트 이영애 씨가 나서서 성사되었다.

이번 데모크라시 학교의 한국탐방 전체 일정은 11월 23일 금요일 밤 11시 MBC 스페셜을 통해 방영된다.

경상북도 민병조 환경해양산림국장은, 버스 안에서도 활발하게 토론하는 학생들을 보고 “하나라도 더 배우려는 의지가 정말 학생답다”며, “경북도는 내년에도 한국을 사랑하는 데모크라시 학생들과 독도의 만남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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