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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로 개설한 말산업 아카데미 수료식

긍정의 뉴스 2012. 11. 16. 14:20

 

 

구미시는 승마장 개장 1주년을 기념하고 말 산업 전문인력 양성과 지역의 선도 축산인 육성을 위해 지난 9월부터 말 산업 아카데미(말사육, 조련사, 재활승마지도사) 3개반을 개설하고 교육과정(말사육반 17회 69시간, 자격증반 12회 53시간)으로 진행하여 지난 10월26일과 11월13일 수료식을 가졌다.


구미시와 MOU를 체결한 서라벌대학교 마사학과에 위탁교육으로 전국 처음으로 말 관련 자격증 2개반 각 20명과 사육반 40명의 수강생을 모집한 결과 처음에는 모집 인원 부족으로 강사료 충당도 어려웠으나 개강식 보도 홍보와 수강생 입소문으로 제주도, 서울 등 전국 각지에서 추가로 모집되어 최종 자격증반 48명과 사육반 42명으로 모집되어 성황리 교육과정을 마치고 수료식을 가질 수 있었다.


자격증반의 수강료는 1인당 22만원 정도로 수강생 전액 자부담으로 추진하였으며 수강생들은 전국에서 처음으로 자격증반 강좌를 구미시에서 개설해 준데 대하여 이구동성으로 감사의 표시를 하였고 강의를 한 교수는 열정적인 늦깍기 학생들의 수강태도를 서라벌대학교 학생들에게 자랑하기도 했다고 한다.


교육은 이론과 실기현장 교육으로 알차게 진행되었으며 말사육반 수료자에 대하여는 추후 신청을 받아 승용마 생산 또는 경주마 농가로 육성할 계획이며 경북상도에서 2013년 추진계획인 승용 씨암말 생산 사업에 2농가가 신청하여 말 산업의 첫 번째 농가로 탄생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재활승마지도사반 25명과 말 사육반 18명은 말 산업 및 수험 정보교류를 위하여 별도로 정기 모임을 갖기로 하는 등 평균 연령 40대 청장년들의 열정적인 모습이 아름답게 보이기도 하였다.


시 관계자의 말에 의하면 “말 산업 아카데미 교육이 농가와 말 관련 종사자들에게 호응이 좋아 앞으로도 년 2회 정도의 자격증반을 개설 운영 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이번에 말사육반 교육을 이수한 선도 농가를 중심으로 말 산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