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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산피해주민 구미시장에게 협의 요청 집회가져 - 긍정의뉴스

긍정의 뉴스 2012. 11. 15. 15:47

 

- 구미시장에게 피해주민들과의 약속 이행요구
- 농산물 폐기는 구미시와 보상대책 완료후 실시
- 구미시장 주민들 협의에 응하지 않아
- 귀가는 안전성 확보후에 하겠다.

 

불산피해 주민 대책위원회와 주민 200여명은 11월 15일 오전 구미시청에 모여 호소문과 함께 구미시장에게 협의를 요청하는 집회를 가졌다.


불산피해주민 대책위원회와 주민들 200여명은 11월 15일 11시 구미시청에 모여 구미시장에게 피해주민들과의 약속을 이행하라는 집회를 가졌다.

이날 집회는 9월 27일 발생한 휴브글로벌 불산누출사고로 인한 봉산리, 임천리 주민들이 정부와 구미시의 불산 관리 부실과 안전 불감증의 편의주의적 행정 처리로 벌어진 불산 사고의 책임에서 사태축소와 사실은폐로 피해주역주민들과 구미시민들에게 씻으 수 없는 고통을 주고 있고 구미시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피해주민들에게 과도한 보상금을 노리고 협의에도 응하지 않는 불순한 세력으로 매도하고 있어 구미시장과 협의를 요구하는 집회였다.

불산피해주민대책위원회는 호소문을 통해 안전성도 확인되지 않은 땅에 일단 농사를 지으면 학교 관공서 기업의 급식용으로 수매해주겠다는 의도는 무엇인지? 대책위원회에서 요구하는 1년 동안의 휴경과 휴경기간 동안의 표본 재배후 안정성 확보 후에 농사를 짓겠다는 요구가 과도한 보상 요구인지? 민관합동조사단 단장조차도 주거 지역의 안전을 확시하게 보장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주민들의 이주 대택을 요구하는 순수성은 무엇인지에 대해 주민들이 요구하는 사항이 탐욕인지 호소하였다.


불산피해주민 대책위원회 공동대책위원장 박종욱 (이날 호소문 발표를 통해 대책위원회의 요구가 과도한지에 대해 의문을 제기 하였다.



또한 주민의 요구를 제출하면 협의에 응하겠다는 남유진 구미시장이 주민대표단이 몇날을 기다려도 볼수 없었다며 대화의 의지가 없는데 어떻게 협의가 가능한지에 대해서도 주장하였다.

이날 호수문 발표후 기자들과의 질의를 통해 농산물 폐기는 언제 할 것인지에 대해 "농산물를 조속히 폐기하지 않아 구미지역 전체 농산물 판매에 영향을 주고 있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구미시에서 농산물 폐기보상에 응하지 않아 폐기를 못하고 있다"라고 말했으며 주택으로 귀가에 대해서는 "민관합동조사단 단장조차 지역의 안전을 확인하지 못한다고 답했는데 주민들이 안전성을 어떻게 믿느냐"고 전했다.

박종욱, 박명석 대책위원장은 " 주민과 시민들의 입장에서 사태가 원만히 마무리 될 수 있도록 국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리며 정부와 구미시는 철저한 불산 피해 조사와 훗날 역사에 오점으로 남지 않을 철저한 사후 대책을 마련해주십시요"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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