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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산누출 사고 수습 공무원들 병원신세 구미 공무원들 격려 - 긍정의뉴스

긍정의 뉴스 2012. 11. 8. 16:07

 

- 불산누출 사고 수습 공무원들 병원신세

 


구미떡류가공협회(협회장 김정대)에서는 11월 8일 구미시 환경위생과장(이인재)에서 떡, 과일, 음료수 (50만원 상당)을 전달하며 최근 공무원들이 병원신세를 지고 있는 것에 대해서 격려했다.


구미 불산가스 누출사고 수습에 나선 공무원들이 잇따라 병원에 입원하는 등 병원 신세를 지고 있다.

지난 9월27일 불산가스 사고가 발생한 뒤 구미시는 엑스코에 사고대책본부를 설치 지금까지 40여일동안 연인원 5천700여명을 동원해 근무하면서 10월 말까지 24시간 3교대로, 11월부터는 12시간 2교대로 근무 인원을 투입 말을 반납하고 개인 생활조차 제대로 챙기지 못한 채 보상대책을 마련하고 주민에게 상황을 설명하느라 분주하게 뛰며.  과로에 시달리고  있다.

이와 함께 정부도 지난달 8일 피해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고 공무원 40명으로 현지정부종합대책단을 꾸려 사고 수습에 임했으나 7일 기자회견을 갖고 환경부중심 대책단 운영을 발표했다.

사고가 난 지 40일이 넘으면서 사고대책본부에 근무 중인 공무원이 과로로 인해 잇따라 쓰러지며 병원에 입원하는  사태가 발생하고 있다.

7일 오전에는 사고수습대책본부에서 일하던 구미시 김상만 건축미관계장이 피로누적으로 갑자기 쓰러져 동료들이 병원으로 옮겼다.

또 지난달에는 구미시 김성근 건설과장이 피로누적으로 쓰러져 수술을 받은 뒤 명예 퇴직을 신청고. 김홍태 투자통상과장도 지난달 초 현장 수습, 유족 장례절차 등에 힘을 쏟다가 과로로 쓰러져 병원에서 10여일동안 입원했다.

그리고 지난 달 31일 현지정부종합대책단에 근무 중인 농림수산식품부 김용호 방재팀장이 심근경색으로 쓰러져 병원에서 치료받는 등 안타까운 실정이다.


구미떡류식품가공협회(협회장 김정대)에서는 이런 구미시 공무원들의 과로에 조금이라도 격려하기 위해 떡, 과일, 음료수등을 구미시 환경위생과장(이인제)에게 전달했다.

이인재 환경위생과장은 "공무원들의 노고를 걱정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피해보상의 빠른 처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으며, 전달해주신 물품은 구미시공무원들과 구미코에서 일하는 공무원들과 나누어 먹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