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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수기 대비 배출업소 민.관합동 지도.점검 실시

긍정의 뉴스 2012. 11. 5. 17:59




경북도는 6일부터 23일까지 낙동강권역-구미시, 금호강권역-영천시, 형산강권역-포항시) 등 주요 3개하천 권역으로 나눠 갈수기 대비 배출업소 민.관합동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이를 위해 1일 4개반 12명 점검인원을 투입 중점관리업소, 폐수다량배출업소 등 200여개 사업장에 대해 갈수비 대비 배출업소 민.관 합동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갈수기는 강수량이 적어 소량의 오염물질 유입에도 급수 중단 등 환경오염사고가 우려됨으로, 환경오염행위 및 오염사고 미연방지와 점검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실시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배출시설 설치허가.신고 적정 여부, 방지시설 정상가동 및 오염물질 누출 여부 확인과,  소규모 관리.운영에 미숙한 사업장은 기술지원을 추진한다.

특히, (주)휴브글로벌에서 발생한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유독물취급업소에 대해 폭발 등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안전장치 구비 및 유독물 유출방지시설 설치여부 등에 대해서도 집중적으로 점검키로 했다.

이번 민.관 합동점검은 경미한 위반행위는 현장 계도를 실시하고 무단방류,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부적정 운영, 배출허용 기준초과 등 중대한 위반사항은 바로 사법.행정조치는 물론 언론과 인터넷에 게시 경각심을 고취시킬 예정이다.

한편 김정일 경북도 녹색환경과장은 “지금까지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관리가 사후 지도.단속 위주로 시행됐으나, 지금부터 사전 예방과 기술지원 및 사업장 데이터베이스 등을 이용한 업소관리를 통해 한층 수준 높은 행정서비스를 실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