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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수출사과 『DAILY』국제브랜드로 성장

긍정의 뉴스 2012. 11. 1. 17:02

-  대만, 싱가포르, 홍콩, 일본, 미국 등 7개국 국제상표 등록 완료



경북도는 경북 수출사과 ‘DAILY’가 2008년 9월 한국 사과 최대 수출국인 대만특허청 등록을 시작으로 지난해 미국에 이어 최근 말레이시아까지 상표등록하며  지역 농산물브랜드가 국제적 수출브랜드로 성장 할 수 있음을 기반을 마련했다.

경북도는 국제적 사과 브랜드 ‘DAILY’를 상표출원 11개국 중 싱가포르, 일본 등 7개국에 상표등록을 완료했고, 태국.러시아.베트남 등 4개국도 조기에 등록을 마무리 하는 등 사과 수출 시장을 확대 해 나갈 방침이다.  

 경북이 전국 사과 생산의 63%, 수출시장 90%를 차지하지만 대만 등 동남아 시장에서 안동, 청송, 봉화 등 생산지별로 난립돼 2007년 ‘DAILY’브랜드를 통합개발,  국제 경쟁력을 강화했다.

‘DAILY’는 ‘매일 먹고 싶을 만큼 좋은 맛을 지닌 사과로 매일 먹으면 즐거워지는 과실을 의미’하며, ‘색도 90%, 당도13Brix 이상의 착색봉지를 씌운 사과(부사)로 40과/10㎏이내 프리미엄 사과를 엄선 규격화된 포장박스만을 사용토록  수출관리를 하고 있다.   

  이  결과 ‘DAILY’사과 수출은 ’07년 108톤(256천불)이었으나, 지난해는 612톤(1,791천불)으로 5.6배의 수출신장을 기록하고있다.

또 경북도는 ‘DAILY’사과의 품질고급화 및 수출확대를 위해 안동, 영주 등 6개 시.군, 12개 수출 생산단지 914㏊를 조성, 올해 1,315톤을 수출목표로, 17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유기질비료, 포장박스, 1-MCP(선도유지제), 수정용벌, 인공수분용 꽃가루 지원 등 명품 수출사과 생산을 위한 막바지 과원관리에 정성을 쏟고 있다.

한편 최웅 경북도 농수산국장은 “‘DAILY’사과는 생산부터 포장까지 단계별 철저한 관리를 통해 제품화하고 ‘경상북도가 직접 관리.생산하는 프리미엄급 과실’이라는 차별화된 수출 전략으로 시장 확대에 주력하고 향후,  11월 대만 판촉전과 12월 일본시장 홍보전 개최로 세계사과 시장 점유율을 높여갈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