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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실크로드 프로젝트 추진 사업설명회 및 MOU 체결

긍정의 뉴스 2012. 10. 31. 17:52

- 한류의 원형 신라문화 재조명으로 경북 국제화 그랜드플랜 실현

 


경북도는 지난달  31일 경주 힐튼호텔에서 ‘경주 실크로드 프로젝트’설명회를 개최, 한국문화의 모태인 신라문화 재조명으로 경북도를 실크로드의 허브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이 프로젝트는 동·서양 문물교류의 대동맥이었던 실크로드와 그  동단인 경주와의 오랜 인연을 유물과 문명교류의 흔적을 밝혀내 학술적으로 조명하고 우리 민족의 정체성을 새롭게 정립키위한  것으로 문화와 함께 가는 경제통상외교를 펼쳐 경북도 그랜드 플랜을 실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날 설명회장에서 (사)한국문명교류연구소 정수일 소장의 실크로드 현장을 다녀온 사진 중 엄선된 30점과 사진작가 박하선 선생의 사진 20점이 전시되는  뜻 깊은 행사도 함께 열려 눈길을 끌었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경주 실크로드 프로젝트’는 숨겨진 역사를 재조명 현재를 점검하고 미래를 밝히는 중요한 사업으로, 경북도가 과거와의 끊임없는 대화를 통해 미래를 준비해야만 성공적인 역사를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경주 실크로드 프로젝트’를 계기로  세계와의 소통과 화합을 통해 경북도의 새로운 미래를 창조하고 세계 속에 중심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이 날 경주 실크로드 추진을 위해 경북도와 경주시, (사)한국문명교류연구소, 고려대학교,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와 업무협약을 맺고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상호협력에 뜻을 모으며 경북도와 경주시가 행정·재정적 지원을 약속했다.

경북도는 사업추진을 위해 지난 8월  전문가들로 T/F팀을 구성, ‘소통·창조·화합’의 슬로건을 내건 기본구상을 마련하고 문화체육관광부 등 국내 유관기관과 실크로드 거점국가인 중앙아시아의 해외공관 등 국내외 네트워크를 구축 협력체계를 갖췄다.

또, 앞으로 추진될 중점 추진과제 선정을 위해 학술적, 예술적, 대중적, 국제적 접근 방식을 통해 신라문화 재조명, 역사화, 국제협력, 마케팅 등 4대 분야에 17개 중점과제 및 2대 장기과제를 선정하고 2013년부터 본격적으로 국·내외에서 다양하게 실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