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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국립농대 교수단 맞춤형 농업 연수

긍정의 뉴스 2012. 10. 29. 09:28

 

몽골 국립농대가 경북도농업기술원에 방문해 기술연수를 가졌다.

26일 몽골 국립농대 학장일행 등 교수단 7명이 경북도농업기술원에서 원예 등 농업분야에 대한 맞춤형 기술 연수를 가졌다.

이번 기술연수는 지난 2009년 몽골 국립농대와 MOU체결에 따른 공동연구 일환으로 토양관리, 지리정보시스템, 식물 병해충 방제법, 전자현미경 등 분석기기 활용,식물 유전자원 관리, 식물공장 등 시설농업에 대한 분야별 연수를 실시했다.

연수단장 몽골국립농대학장(D. Nasandulam)은 올해 공동연구 프로젝트 추진과 2013년 사업계획을 협의하며 ?열악한 농업환경으로 식량자급률이 낮아 수입 의존도가 높은 실정이라?며, ?앞으로 몽골의 농업이 우수한 연구성과의 조기도출과 연구인력의 확대교류를 통한 경북의 선진 농업기술이 전수될 수 있도록 긴밀한 협력?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박소득 경북도농업기술원 연구개발국장은 "이번 몽골 국립농대교수 기술연수는 공동연구 프로젝트 추진에 필요한 분야별 전문기술 습득과 연구장비 활용기법에 중점을 두었다"며 "앞으로 유용자원을 활용한 공동연구 강화로 양국의 농업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경북농업의 국제적 위상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