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옻골 마당에서 왜관인의 꿈을 펼치다

긍정의 뉴스 2012. 10. 23. 16:32

 

옻골종합축제 - 발표회

최근 왜관중학교(교장 조명래) 학생회가 ‘제2회 옻골종합축제’를 개최 왜관인의 꿈을 맘껏 펼쳤다.

이 축제는 지난해부터 그동안 개최해오던 ‘느티나무한마당’, ‘장미제’, ‘비둘기체육대회’, ‘한마음 발표’ 등 4가지 행사를  통합 실시하는 학교 최대의 축제행사다.

이번 축제는 우상락 칠곡교육장, 장일희 동창회장, 이순상 학교운영위원장, 강인숙 학부모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운동장에서 학생회가 직접 계획하여 자율적으로 운영된 ‘느티나무한마당’에 페이스페인팅, 먹거리 장터 등 10여종의 코너가 운영됐다.

또 체육관에서 전교생이 참가한 가운데 댄스.노래 경연, 반별 합창으로 그 동안 연습한 실력을 마음껏 뽐냈고  특히 깜짝 출연한 전 교사의 합창 공연에 학생들의 갈채가 쏟아졌다.


옻골종합축제 개막행사


둘쨋날 개최된  비둘기체육대회는 단체 줄넘기, 피구, 씨름 등과 함께 학생과 교사가 함께하는 ‘미션 달리기’를 통해 사제지간의 정을 다지기도 했다. 그리고 축제기간 중 도서관에서 열린 장미제에 문예, 미술, 공예, 과학, 실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300여 작품이 전시돼 학생의 내면적 아름다움을 한껏 표현했다.

우쿨렐레 연주에 참가한 3학년 이병림 군은 이번 발표를 통해 “자신감을 얻었다”며 “앞으로 음악가의 꿈을 키워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축제를 총괄한 육현근 부장은 “학생들의 인성교육과 사회성 계발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할 수 있다는 의식을 심어 꿈을 가꾸는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