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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청 신도시 빗물이용 물순환 및 비점오염저감 시범도시 조성

긍정의 뉴스 2012. 10. 22. 17:56

 


경북도는 도청신도시를 빗물을 모아 순환 원수로 활용하는 녹색공간, 생태공간 등의 확대를 통해 빗물 유출을 감소시키는 ‘빗물이용 물순환 및 비점오염저감 시범도시’로 건설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빗물이용 물순환 구축을 위해 지역 공동 물재이용시설(저류조 4개소, 40,000㎥)을 설치, 빗물 저류 후 정원용수 등 수요처에 공급하고, 장기적으로 단지 내 하수처리장 방류수를 공급받아 대체수자원인 빗물과 생활하수를 효율적으로 재이용하는 물순환형 도시로 시범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초기우수의 빗물 저류가 용이한 기존 저수지 호민지에 습지정화시설, 수초대 설치, 생태수로, 생태관찰테크 설치 등 생태습지 조성사업과 비점오염저감을 위한 생태유수지 2개 시설을 신규로 조성하는 등 2015년까지 모두  200억원을 투입할 계획으로 2013년 기본 및 실시설계를 위해 10억원(국비 5, 지방비 5)을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또, 이와 함께 자연친화형 수변도시 환경조성을 위해 도청신도시 단지 내 동서로 흐르는 송평천을 ‘청계천 Model’로 정비할 계획이며 수생식물 식재와 퇴적오니 준설 등 하천 생태계 복원 및 수질개선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그리고  주변에 징검다리, 산책로, 경관조성, 생태학습장, 수중분수, 다목적광장 등의 친수시설을 설치 시민들이 일상생활에서 물과 쉽게 접할 수 있는 주민 휴게공간, 문화행사장 등으로 활용하며  쾌적하고 건전한 여가선용을 할 수 있는 다양한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경북도는 오는  2014년까지 모두  100억원을 투자할 계획으로 2012년 말까지 실시설계 완료후 2013년 60억원(국비 36, 지방비 24)을 투입 본격적으로 착공하게된다.

한편 민병조 경북도 환경해양산림국장은 “21C 물의 시대를 맞아 도청신도시를 명품 ‘빗물이용 물순환 및 비점저감 시범도시’로 조성하는 한편, ‘2015년 세계물포럼’에 경북도를 찾는 외국인에게 모범사례(Role Model)로 적극 홍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