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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산피해 진료 번호표 대기 3시간에 진료비도 기관마다 달라 - 긍정의뉴스

긍정의 뉴스 2012. 10. 12. 14:10

 

- 의료기관별로 피해환자에 대해 번호표를 나눠주고
- 병원마다 2만원에서 5만원으로 진료비가 달라

 

 




 구미코에서 운영중인 무료검진에도 평균 40명정도가 줄을서서 대기하고 있다.


지난달 27일 발생한 구미4공단 불산누출의 2차피해로 인해 11일 현재 사망 5명, 입원치료중 11명, 검진 및 치료 8,453명에 이르고 있어 지역 의료기관들이 몸살을 앓고 있다.

이런 가운데 불산가스누출사고의 2차피해진료비가 의료기관마다 달라 피해주민들이 더더욱 분통을 쏟아내고 있다.

불산누출사고로 병원을 찾은 환자들은 X-Ray 검사, 혈액검사, 소변검사, 구강검사등의 기초적인 검사를 하고 처방을 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진료비가 기본 2만원에 이르고 있으며 형곡동 A병원의 경우 환자의 경우에 따라 심전도검사등을 추가하여 진료비가 5만원이상의 진료비가 청구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피해를 입지 않은 주민들도 불안해서 검사를 받는 경우가 많고 일부 환자의 경우는 2차례이상 검진을 하는 경우도 있어 의료비의 증가와 함께 의료기관 의료진의 피로도 증가하고 있다.

한편 의료기관에서는 환자들이 너무 많은 관계로 오전 9시부터 선착순으로 번호표를 나눠주고 진료를 하고 있어 이를 모르고 병원에 진료를 받으러 온 주민들은 발길을 돌려야 하는 경우고 발생하고 있어 피해주민에 대한 진료의 홍보도 강화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경상북도에서는 의료기관 이외에 무료진료를 이동식 검진센터(12일 구미코, 해평 청소년수련원,케이엠텍)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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