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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관 용 도지사 제6대 전국시도지사협의회장으로 선출

긍정의 뉴스 2012. 10. 11. 19:07

김 관 용 경북도지사가 11일 대구 그랜드 호텔에서 개최된  ‘제26차 전국시도지사협의회 총회’에서 제6대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

대선을 앞두고 열린 이번 총회는 주요 언론과 국민들의 이목을 집중된 가운데 회장선출에 관심이 모아졌다.


김 지사는 수락 인사를 통해 “중대한 시기에 절대적 지지로 추대해 준 전국 시도지사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무거운 책임감으로 맡겨진 역사적 소명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전국시도지사협의회의 역사적 정통성과 그간의 추진 성과 등에 대해 높이 평가하고, 앞으로 이를 계승 발전시켜 나가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김 지사는  “특히, 대선을 앞둔 민감한 시기에 지방 분권과 균형발전이 국가적 어젠다로 채택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면서, 향후  17개 시도의 의지를 하나로 모아 실질적인 지방자치, ‘새로운 지방의 시대’를 열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총회에서 ‘취득세 감면’과 ‘한국지방자치회관 소재지 선정’, ‘지방분권 7대 과제 추진상황’ 등의 주요 과제들과 ‘영유아 무상보육 국비 지원대책’ 등 지역 현안에 대해 뜨거운 논의가 진행됐다.

특히, 실질적 지방 분권 실현을 위한 ‘전국 시도지사 공동선언문’을 채택하는 등 대선을 앞둔 시점에서  지방의 목소리를 하나로 결집시키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됐다.

한편 제6대 회장으로 추대된 김 지사는 지난 95년 민선 초대 구미 시장에 선출된 것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기초단체장 3선과 광역단체장 2선 등 5선을 거치며  지방 현장을 꿰뚫고 있다고 인정받고 있으며, 지난 99년에는 ‘전국시장.군수.구청장 협의회’ 공동회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또  지난 2006년 심화되는 수도권 규제 완화에 맞서 비수도권 13개 시도지사와 지역 국회의원 등의 뜻을  하나로 결집한 ‘지역균형발전협의체’를 창립(’06. 9. 20) 하고, 초대 공동회장으로서 ‘1천만인 서명운동’을 주도하는 등 지방의 생존권 수호와 국가 균형발전에 앞장 서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