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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훈 도의원 로컬푸드 정책협의회 운영 조례안 발의

긍정의 뉴스 2012. 10. 9. 10:08

 

- 안전한 지역농식품 소비촉진과 농가소득증대 기대

경북도의회 박병훈 의원(경주1, 운영위원장)은 도민들에게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지역농식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지역농식품 소비촉진을 통한 경제활성화 및 농가소득증대를 위하여 로컬푸드 운동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경상북도 로컬푸드 정책협의회 설치 및 운영 조례안'을 발의했다.

이번에 발의된 조례의 주요 내용으로는 로컬푸드 정책협의회의 설치와 심의사항, 협의회의 구성 및 임기, 협의회 회의, 위원의 해촉에 관한 사항 등을 규정하고 있다.

로컬푸드정책협의회에서는 △로컬푸드 정책의 기본계획 수립 및 변경 △지역농식품 소비촉진 체계 구축 △학교급식과 연계한 로컬푸드 정책 아이디어 제공 △민간차원의 소비촉진운동 전개와 관련한 사항 등을 주로 심의하게 된다.

협의회는 20인 이내로 구성하며, 경북도 농수산국장, 경상북도교육청 교육정책국장은 당연직 위원으로 △경상북도의회 의원 △생산자단체․소비자단체 및 식품산업 관련 단체의 대표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관련 대학 및 연구소 종사자 △로컬푸드 및 식품산업 관련 분야에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사람 중에서 도지사가 위촉하는 사람 등을 위촉직 위원으로 했다.

또, 이들 협의회 위원의 임기는 2년으로 하고, 회의는 매년 1회 이상 정기회의와 필요시 임시회의를 개최하고 수당과 경비를 지급하는 내용도 포함했다.

이번 조례안은 오는 제258회 도의회 임시회 해당 상임위의 심의를 거쳐 오는 10월 18일 본회의에서 최종적으로 다루어지게 된다.

박병훈 의원은 "안전하고 건강한 먹을거리란 어디서 누구의 손에 의해 생산되고 운송되어 왔는지를 알 수 있어야 한다“며, ”가급적 가까이서 생태계의 순환 질서에 맞추어 생산된 안전성과 친환경성이 담보되는 농산물을 선택하여 소비하는 것이 우리 농업을 회생시키는 방안“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