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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구미 피해 지역 불산 기준치 이내 검출" - 긍정의뉴스

긍정의 뉴스 2012. 10. 9. 16:16

 

- 대기분야, 수질분야, 토양분야 모두 불산 불검출 되거나 기준치 이하






환경부가 구미 불화수소산(불산) 가스 누출사고 피해지역 오염도 조사 결과 불산이 검출되지 않거나 기준치 이내라는 사실을 밝혔다.


현지의 정부종합대책반 총괄 송재용 환경부 정책기획실장은 환경부의 위험도조사결과 및 진행사항을 9일 오후 1시에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8일부로 정부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한 구미 피해지역에 대한 대기나 수질, 토양과 지하수 등을 모니터링 해온 결과 불산이 검출되지 않거나 기준치 이내로 검출되고 있다고 나타났다.


대기분야는 사고 이후 10월 6일에 측정한 결과, 사고지역과 주거지역 7개 지점에서 불검출 되었으며, 하천수나 지하수 등 수질분야 역시 기준치 이하였고, 해평광역취수장 및 봉산리 마을 도랑 수질도 수돗물 수질기준인 1.5㎎/ℓ보다 낮은 수치였다.


토양분야도 10월2일 시료를 채취해 분석한 결과, 7개 지점 모두에서 토양오염 우려기준 이하로 나타났다.


환경부는 현재까지 건강영향평가를 등을 통해서 건강검진을 받은 근로자와 주민은 10월 8일까지 4,195명이었고, 건강검진 요청은 사고발생 5일이 지난 10월 2일 이후부터 급속히 증가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송재용 환경부 정책기획실장은 현재 환경부에 설치된 중앙사고수습본부에서 지역주민의 불안과 건강문제해소에 중점을 두어 사고를 수습해 나가고 있음을 밝혔다.


이에 따라 불산의 사후영향을 체계적으로 모니터링하기 위해서 지역주민과 민간 전문가, 시민단체 등이 참가하는 민관합동환경영향조사단을 구성 운영해 사고 지역에 대한 조사를 지속적으로 해나가게 되며, 환경부와 의학전문가, 지역관계자가 참여하는 건강영향공동조사단장(순천향대학교 우극현교수) 이 10월5일부터 주민건강영향조사에 착수한 것을 시작으로, 3단계에 걸쳐 세부 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오염토양 처리방안, 원활한 사고수습 및 주민지원을 위한 정부종합 대책반 마련, 재발 방지를 위한 안전관리 체계 개선, 위험물질 취급업체에 대한 특별점검 실시 등도 이뤄질 계획이다.


환경부는 주민애로사항을 경청하면서 조속히 사고를 수습하는 한편, 이번사고를 계기로 화학물질관리체계를 선진화함으로써 위해 화학물질사고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구축하기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해나갈 것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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