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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 멸종위기종 복원센터건립 사업 파란불

긍정의 뉴스 2012. 10. 4. 09:57


 



경북도가 멸종위기 동식물의 종복원 등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국립 멸종위기종 복원센터’건립사업 1차년도 사업비 30억원이 2013년도 정부 예산안에 반영되는 등 건립사업에 파란등이 켜졌다.

지난 2009년 사업구상을 시작 3년동안 환경부, 기재부 등 중앙부처와 국회에 꾸준히 건의 지난해 12월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심사를 거쳐 이번 정부예산안에 편성됐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국립멸종위기종복원센터 건립사업은 우리나라 최고 청정지역인 영양군 영양읍 대천리 일원 부지 2,112,489㎡에, 건축 53,513천㎡, 사업비 918억원(전액 국비)로 추진하는 대규모 국책 사업이다.

이 사업은 2009년 기본구상 용역, 2010년 기본계획 수립 용역 및 2011년 예비타당성심사를 거쳐  내년 정부예산안에 첫 반영돼 앞으로 2013년 부지매입과 설계와 2014년부터 공사를 시작 2016년에 준공할 계획이다.

세부 시설로는 증식복원 연구센터, 자연적응 연구시설, 전시.교육시설 등이 들어서게 된다.
또 주요 기능으로 멸종위기 동식물의 종 복원 및 증식에 관한 연구, 일반인 및 전문 인력에 대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멸종위기 동식물의 특징에 대한 전시 등으로 국립멸종위기종복원센터가 건립되면 대규모 국립기관 유치를 통해 낙후된 북부 지역의 지역경제 활성화 및 신규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

또 한국 고유 생물자원의 보존 및 연구와 나고야 의정서를 통해 부각된 생물주권 경쟁에 대처하면서 생태관광을 통한 지역 브랜드 가치 향상에도 큰 역할이 기대되고 있다. 

한편 민병조 경북도 환경해양산림국장은 “상주의‘국립 낙동강생물자원관’, 봉화의 ‘국립 백두대간 수목원’등 현재 건립중인 도내 생태관련 국립기관과 연계를 통해 생태산업 육성 기반 마련과 강(낙동강), 산(백두대간), 해(동해) 모두 풍부하게 산재해 있는 생태자원을 경상북도의 핵심 성장동력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