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농식품 미국시장 공략 나선다

 

- LA한인축제 15개업체, 농식품EXPO 참가 및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경상북도는 10월3일부터 7일까지 4일간 미국 LA에서 개최되는 제13회 LA한인축제에 포항 정원수산 등 도내 15개 농식품 업체가 미국 주류시장 및 현지 교민사회, 히스패닉 등 타인종마켓을 겨냥한 미국시장 공략길에 오른다고 밝혔다.

이번 LA한인축제 중 농수산EXPO참가와 이주석 행정부지사 주재로 경북 단독 현지 농식품 유력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개최해 경북 농식품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홍보하고 미국 수출시장 확대에 주력 할 방침이다.  

LA한인축제재단에서는(회장 정주현) 올해 더욱 다양하고 풍성한 볼거리와 재밋거리를 준비하여 많은 관람객이 참여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시장 개척에 참가하는 지역 업체 역시 다른 해 못지않은 좋은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 

참가업체는 미국시장 진출을 위해 FDA(미 식품의약국) 시설․공장․공정과정 등록을 완료한 우수업체로, 포항 정원수산(과메기, 반건조오징어), 이도(허브 발효차), 경주 (주)미정(쌀국수 등 쌀가공품), 김천 백산농산(새송이버섯), 안동 남안동농협(장류, 참기름․들기름), 북안동농협(마가공품), 영주 홍삼제품, 상주 배, 곶감, 아이스홍시, 의성 흑마늘 가공품 등 7시군 15개 업체이다. 

 10월 5일은 이주석 행정부지사 주재로 박동형 코트라 LA무역관장의 미국시장 확대방안에 대한 Speech와 지난 해 경북 농식품 수출확대 협력 MOU를 체결한 미국 내 최대 중국계 대형유통업체 와롱마케팅사 James Chen 회장을 비롯, 구정완 한남체인 사장 등 현지 유력 바이어를 초청해 농식품 전시 및 시식을 겸한 수출상담회를 개최 할 예정이다.
  

경상북도 최 웅 농수산국장은 미국은 FTA 체결국으로, 세계 농식품 거대 소비시장이며 일본 다음으로 두 번째 규모의 경북 농식품 수출시장인 만큼 현지에 맞는 전략적 시장대응으로 미국 내 주류시장 공략에 주력할 것이며 경북 농식품 수출 재도약을 위한 수출 콘트롤타워(통합경영체)운영, 수출형 선도기업 육성, 다양한 수출 인센티브 도입 등 수출확대에 전력을 다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