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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명주소 본격적 사용, 길 찾기 한결 쉬워져

긍정의 뉴스 2012. 9. 26. 16:53

- 이제부터는 도로명주소로 생활하세요!




경상북도는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이해 9. 24일부터 28일까지를 도로명주소의 조기정착 특별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찾아가는 홍보, 상황실운영 등 관리대책을 수립해 추진하기로 했다.


도로명주소는 오는 2013년 말까지 지번 주소와 병행사용하고 2014년부터는 전면시행을 하게 되어 100년 만에 주소체계가 바뀌게 된다.


추석연휴동안 고향방문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어 시군의 읍면동사무소에 도로명주소 홍보 리플렛을 배치, 귀향객들에게 배포하고, 도 도로명주소 담당부서인 “토지정보과”에서는 추석연휴 도로명주소에 관한 민원사항을 신속하게 해결할 수 있도록 대비할 계획이다.


특히, 추석연휴 전날인 9. 28일(금)에는 포항 죽도시장에서 찾아가는 도로명주소 홍보 일환으로 재래시장을 찾은 지역민을 대상으로 “우리집 도로명주소 찾기, 도로명주소로 엽서보내기, 주소찾기 게임, 기념품 및 홍보물 배부” 등 도로명주소가 쉽게 정착될 수 있도록 이벤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앞서 경북도는 ’12년도 도로명주소 홍보종합계획을 연초에 수립, 체계적이고 효과적으로 홍보를 실시해 왔다. 특히 홍보 사각 계층인 노인층, 다문화가정, 어린이, 소상공인 등에 집중적으로 홍보 및 교육을 실시해 왔고, 민간기업에 대해 도로명주소 전환에 대한 이해와 절차, 방법 등을 안내하고 효율적인 추진방안을 전달하는 등 도로명주소의 조기정착을 위해 애써 왔다.


도관계자는 “도로명주소가 완전히 정착되면 어느 누구나 목적지를 쉽게 찾아갈 수 있고, 화재나 위험발생시 현장도착 시간을 훨씬 단축할 수 있어 도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더욱 효과적이며, 물류비 절감 등 경제적 혜택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히며, 도민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