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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경마공원 설치 확정

긍정의 뉴스 2012. 9. 24. 17:25

2016년 12월 개장을 목표로 사업비 3,657억원을 투입 영천경마공원이 조성된다.  
 24일 프레스센터에서 이인선 경북도 정무부지사와 김영석 영천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회견(사진)을 통해 영천경마공원 설치 확정을 발표했다.


영천 경마공원 조성부지



이인선 정무부지사는 "영천경마공원 설치사업은 지난 2009년 12월 24일 한국마사회의 제4경마장으로 유치 확정 후 경북도와 영천시, 지역 국회의원과 공조체제를 갖춰 농식품부와 한국마사회를 대상으로  협의.설득 끝에 정부의 허가를 받아내게 됐다"고 밝혔다.   따라서 영천경마공원은 영천시 금호읍 성천리 일원 1,480천㎡(약 448천평) 규모로 사업비 3,657억원(부지매입비 600억원 포함)을 투입해 경마장 및 부대시설, 시민공원을 조성하게 된다.

또 영천경마공원은 서울경마공원(35만평), 부경경마공원(38만평) 등 기존 3개 경마공원 대비  국내 최대 규모로, 국내 유일하게 국제대회가 가능한 국제규격의 잔디주로(1,900m×30m)를 설치한다.

그리고 국내 최초 전자카드를 전면도입하고 도박 중독 치유?재활센터를 설치 도민의 경마중독 예방과 피해를 최소화하는 사행성 이미지가 아닌 국민레저휴양공간으로 조성된다.

부지매입은 경북도와 영천시가 각각 300억원 총 600억원을 투입하고, 경마시설 등 건설공사는 한국마사회가 3,057억원을 부담, 2016년 경마공원 설치에 따른 기대효과는 2020년 기준 년 1,800억원 정도(레저세 1,286, 지방교육세  514) 지방세 수입이 예상돼 재정자립도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직접고용 640명, 간접고용 510명 등 신규 일자리 1,150여개가 창출이 예상된다. 

한편 이인선 경북도 정무부지사는 "영천경마공원 사업추진에 열정과 혼을 담아 영천경마공원을 지역 랜드마크로 부각시키고 도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레저휴양 공간으로 차질 없이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