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게살기운동구미시협의회에서는 9월 21일 14:00 구미시평생교육원 조리실에서 다문화가정 및 회원 50여명이 모인 가운데 '다문화가정 초청 한국전통음식만들기'를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는 지난 7월 13일에 이은 행사로, 바르게살기협의회의 회원과 대모. 대부 결연을 맺은 다문화가정이 우리 문화에 대해 좀 더 빠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또한 이들의 안정적인 생활정착을 위해 마련되었다.
바르게살기운동구미시협의회는 여성회원은 대모, 남성회원은 대부 역할을 수행하여 생일, 결혼기념일, 명절 등에 다문화 가정을 수시로 방문하여 봉사활동을 하고 있으며, 다문화가정 전통 문화탐방, 한국음식 같이 만들기 등 실질적 지도활동을 전개하며 작은 사랑을 실천하여 큰 기쁨을 제공하고 있다.
이날 바르게살기운동구미시협의회 의원들은 구미 각 동에서 각 2명씩 다문화가정 여성들을 인솔하여 해당 장소로 함께 온 후, 잡채, 돼지갈비찜을 만들며 화기애애한 시간을 가졌다.
또한 다문화가정 여성들에게 우리나라 전통 음식이자 한국떡의 맛을 대표하는 송편을 선물로 주며 행사의 의미를 더욱 빛냈다.
김인배 바르게살기운동구미시협의회장은 "다문화가족과 함께 하는 전통음식 만들기를 통해 서로 다른 음식문화의 차이를 이해하고, 문화적 차이로 인해 생길 수 있는 갈등이 이같은 화합의 자리를 통해 해소할 수 있는 주춧돌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