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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Post 낙동강 협력 네트워크 가동

긍정의 뉴스 2012. 9. 13. 17:48



경북도는 13일 상주 자전거박물관에서 학계, 연구기관,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Post 낙동강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제2차 더불어 낙동강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경북도가 준비하고 있는 <더불어 낙동강 프로젝트>와 낙동강 수계 4개 시도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는 <낙동강연안 광역계획 연구용역>을 지원하고 다양한 현장의 소리를 반영키 위해 개최됐다.


하천 관광레저 분야 대학교수, 연구원 등 전문가와 도, 낙동강연안 11개 시군 담당공무원이 머리를 맞대고 낙동강연안 상생발전에 대한 다양한 의견 개진과 심도 있는 토론을 벌였다.


현장을 통해 Post 낙동강의 활용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구담보, 낙동강 역사 이야기 촌 등 낙동강 현장탐방도 실시했다.


토론회에서 양용운 계명문화대학 교수는 <지방하천 살리기 사업현황과 전망>을 통해 민관군 협의체 구성을 통한 낙동강 샛강, 실개천 살리기를 제안하고, 4대강사업 이후 물관리 체계 구축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또, 대경연구원은 낙동강 관련 연구용역 추진상황 보고를 통해 <더불어 낙동강 프로젝트>의 경우 기존 프로젝트 과제에 대한 재검토와 국내외 개발사례의 시사점 도출, 신규 프로젝트 발굴 등을 통해 내년 1월까지 프로젝트를 완료하고, <낙동강연안 광역계획>은 부산, 경남 발전연구원과 공동연구를 통해 낙동강연안 영남권 상생 발전계획이 도출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병환 경북도 낙동강살리기사업단장은 "포럼을 통해 제시된 다양한 의견들을 수렴 연구용역에 반영하고, 최상의 프로젝트를 도출해 중앙부처, 한국수자원공사 등에 제안하는 등 국가지원 사업으로 구체화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낙동강포럼이 낙동강 프로젝트를 구체화 해 나가는데 일익을 담당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 체제를 더욱 강화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한편, 더불어 낙동강포럼은 Post 낙동강, 더불어 낙동강 프로젝트의 성공적 추진을 지원키 위해 도 및 낙동강연안 11개 시․군의 실무 담당 공무원, 하천․관광레저 분야 전문가 등 총 21명으로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