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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2012년 경북농업명장 최종선정 발표

긍정의 뉴스 2012. 9. 13. 17:46

- 농업분야 최고권위자에, 상주 박범철(배), 고령 곽해석(딸기) 선정 -

농업명장 곽해석 농업명장 박범철



경북도는 2012년 경북농업명장에 상주 박범철(배), 고령 곽해석(딸기)을 최종 선정 발표했다. 경북농업명장 선정은 지난 2002년부터 시작 올해로 11번째를 맞았다.


올해는 상주시 사벌면에서 배를 재배하고 있는 박범철(남, 57)씨와 고령군 쌍림면에서 딸기재배를 하고 있는 곽해석(남, 74)씨가 각각 선정됐다.


과수부문(배) 농업명장 박범철 씨는 상주에서 배 2.0ha를 재배하면서 꽃수정 시기에 많이 발생해 피해를 주는 검은별무늬병(흑성병) 예방에 독특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고 맞춤형 퇴비시비를 통해 일반농가보다 1.5배 이상 많은 배를 수확하며, 2006년 배수출산업단지로 지정받아 대만과 미국시장에 진출 고소득을 올리고 있다.


또 채소부문(딸기) 농업명장 곽해석 씨는 고령에서 시설재배를 통해 딸기 3.16ha를 재배하고 있다. 특히 그는 1966년 고령딸기 노지재배를 최초로 시작한 인물이다. 경북에서는 최초로 전조재배(電照栽培)를 시작하였으며, 2001년에는 딸기재배 유기 품질인증(1ha)을 고령군 최초로 받았으며, 현재 유기인증면적이 34.5ha로 고령군 딸기재배 전체면적(167ha)대비 21%까지 인증면적을 확대하는데 크게 공헌한 장본인이다. 또한 풀무원계열사인 ㈜올가홀푸드 친환경명장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한편 경북도 최웅 농수산국장은 "최근 세계 각국과의 FTA협상 등 개방화와 급변하는 농업환경 변화를 극복 발전하기 위해서 지식과 기술이 융합된 창조적인 농업경영이 원동력임을 강조"하며, "선정된 농업명장에게 기술교육 전파에 앞장서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