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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주먹구구식 관급공사 개선 시급 - 긍정의뉴스

긍정의 뉴스 2012. 9. 11. 13:29

-부곡동 일원(GM웨딩 앞), 주먹구구식 인도신설 공사 심각





최근 인도신설 공사를 맡은 구미시의 주먹구구식 관급공사가 진행되고 있어 말썽이다. 9월 7일 현재 진행 중인 부곡동 일원(김천방향 GM웨딩 쪽) 인도신설 현장은 도로 밖 인도신설 기본 폭이 좁다보니, 도로에 따라 인도 폭이 들쭉날쭉 하고 있다. 그리고 같이 진행되고 있는 하수도배관 공사 역시 이음새 부분의 깊이는 계산하지 못하여 윗부분을 쳐내고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GM웨딩에서 구미대학교로 가는 윗부분은 공사가 진행이 되고 있지 않아, 의아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게다가 현재 진행 중인 700mm 하수배관공사 시설에서 도로를 건너 물이 빠지는 부분의 하수배관은 600mm, 그리고 마지막 부분 물이 빠지는 곳은 450mm로 하수도 시설은 갈수록 좁아지고 있다. 물론 예전에 설치해 놓았던 노후된 배관 등과 현재 게릴라성 강우가 잦은 것을 예상하고 시공하고 있는 배관의 폭을 동일선상에서 비교하는 것은 무리가 있는 일이지만, 물이 모이는 것을 생각하면 상식 밖의 일이다. 특히, 도로 건너 물이 빠져서 위로 나오는 부분과의 거리가 100m 남짓밖에 되지 않는 것을 볼 때, 한 번에 하수배관공사를 같이 하는 것이 상식 밖의 공사가 아닌가 한다. 주민의 편리와 요구에 의해 건설되어야 할 인도가 주먹구구식 행정에 의해 눈 가리고 아옹 식으로 건설되고 있는 것이다.
 




내 집에서 내 돈을 내고 공사를 한다고 생각해 봤을 때, 이음새 폭을 못 맞추었으면 땅을 좀 더 깊이 파서 이음새 폭을 맞추고, 하수배관의 폭을 700mm로 신설할 요량이라면 물을 받아서 내는 자리에는 700mm이상의 폭을 요구하는 것이 일반상식이다.


하지만 구미시의 관급공사는 주먹구구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과연 주민의 혈세를 누구에게 맡겨야 한다는 말인가? 구미시장에게 묻고 싶다. 이러한 관급공사의 진행 상태를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주민에게 명쾌한 답을 해주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