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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리드 차량이 대세

긍정의 뉴스 2012. 9. 11. 13:25

- 금년 8월까지 판매가 작년 전체 판매량 넘어




지식경제부는 국내 자동차 시장이 소비심리 위축 등으로 전년대비 감소세를 보이는 가운데, 친환경차종인 하이브리드차의 판매는 전년동기비 74.5%(‘12.1~8월)의 높은 증가세를 기록하며 금년 들어 8개월만에 ’11년 판매량(20,271대)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하이브리드 차량은 ‘05년 프라이드 HEV로 국내 시장에 처음으로 선을 보였으며 정부의 세제지원 정책이 시행된 ’09년 판매가 큰 폭으로 증가한 이후 ‘11년 가솔린 HEV가 중형 모델(쏘나타, K5 등)로 출시되면서 증가세가 가속화되고 있다.




최근 HEV 판매가 증가함에 따라 국내 승용차 시장에서 HEV의 판매비중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상대적으로 짧은 기간 내 미국과 비슷한 수준까지 판매 비중이 증가하고 있다.

** ‘12.1~8월 국내 HEV 판매 순위 : 1위(쏘나타, 8,586대), 2위(K5, 6,476대), 3위(프리우스, 1,571대), 4위(캠리, 1,091대), 5위(아반떼, 924대), 6위(알페온, 794대), 7위(포르테, 621대)

HEV가 높은 판매 증가 추세를 보이는 것은 ①고유가로 인한 소비자들의 고연비 차량 선호, ②정부의 세제지원, ③다양한 차종출시로 소비자의 선택의 폭 확대 등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최근에는 국산 HEV의 수출도 증가 추세에 있는 바, 새로운 수출 전략모델로서 빠른 시일내에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