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심학봉 의원 "구미에서 2번째 대통령을 만드는데 기여하겠습니다."
새누리당 심학봉(구미갑) 국회의원은 지난 4일 구미시 민방위교육장에서 개최된 '줌마클럽' 창단식에서 특정 대선후보에 대한 지지 발언을 해 물의를 일으키고 있다.
줌마클럽 창립을 축하해 주기 위해 참석한 심학봉 국회의원 |
이날 행사에서는 심학봉의원의 일정관계로 축하공연 도중 단상에 올라 한 발언으로 "LG디스플레이 대표에게 전화를 해 1조 2000억투자에 감사인사도 드렸고 앞서 중국에 갔던 LG디스플레이 업체들이 U턴해 오는 구미공단에 투자해 달라 당부했다.", 라는 발언과 함께 " 올 12월에 아시죠? 구미에서 2번째 대통령을 만드는데 기여하겠습니다." 라는 특정 정당 대선후보를 지지를 유도하는 발언을 해 공직선거법 위반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지적된다.
구미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는 "특정대선 후보를 지지하는 발언을 한 것은 사전선거운동에 해당하는 것으로 보고 본 발언에 대한 정확한 자료를 수집 후 판단 하겠다"고 말했다.
심학봉 국회의원은 지난 4.11 총선 당시 사조직을 운영 사전선거운동을 벌인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지난 6월 13일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본사(긍정의뉴스)에서도 구미선거관리위원회의 요청이 들어와 관련 동영상을 제출할 예정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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