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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2012 구미아시아연극제개막

긍정의 뉴스 2012. 8. 31. 17:55

 

- 구미에서 펼쳐지는 10일간의 연극 퍼레이드
-  9월 4일~14일까지 소극장 (공터_다)와 구미시 일원에서 펼쳐져
-  한국, 일본, 태국, 미국, 프랑스 5개국가 28개 팀 참가


        



한 여름의 무더위가 한 풀 꺾인 9월 초, 구미는 온통 신나는 문화 놀이판이 된다. 9월4일(화)부터 9월14일(금)까지 구미시가 주최하고 (사)한국연극협회 구미지부와 (사)문화창작집단 공터다가 주관하는 『2012 구미아시아연극제』가 소극장[공터_다](구미시 원평동 소재)와 구미시 일원에서 펼쳐진다.


이번 행사는 5개 국가 (한국, 일본, 태국, 미국, 프랑스)를 대표하는 28개 팀의 공연이 펼쳐지는 문화축제로 ‘문화는 즐거움, 도시 전체가 공연장이다.’라는 콘셉트로 구미시 곳곳에서 동시에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연극제는 크게 시민참여프로그램과 극장공연, 야외에서 펼쳐지는 프린지페스티벌로 구분되어 진행된다. 특히 연극을 처음 배운 주부들이 2개월의 연습기간을 거쳐 발표하는 연극 ‘여자는 무엇으로 사는가?’는 시민참여 프로그램으로 4일 오후 8시 소극장 공터_다에서 열린다.


또한 한․일 연출가 교류전의 일환으로 일본인 연출가 이찌하라 미키야씨와 한국 배우들이 만든 작품이 6일 오후 8시 같은 장소에서 진행되며 시민참여프로그램과 더불어 무료로 공연된다.


극장공연 프로그램은 7~14일, 오후 8시 소극장 공터_다에서 매일 펼쳐지는데 서울, 광주, 대구, 정읍, 사천, 일본을 대표한 참가팀의 마임, 마당극, 연극, 일본팀의 자막공연이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야외 프린지 페스티벌은 7~9일, 오후 5~7시, 7~9시에 구미역광장, 금오산 분수광장, 옥계근로자문화센터 야외공연장, 형곡중앙공원, 봉곡테마공원 등 5개소에서 펼쳐진다. 한국, 미국, 일본, 태국, 프랑스 등 총 5개국 18개팀이 참가하는 프린지 공연은 시민을 위한 무료공연으로 누구라도 관람이 가능하다. 마술, 거리음악, 서커스, 뮤지컬 갈라쇼, 버블아트, 전통타악, 퓨전음악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늦여름 밤 시민들과 함께 즐기는 문화놀이판으로 구미가 풍성해질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