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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그녀들을 가슴에 안다. 평안쉼터 - 긍정의뉴스

긍정의 뉴스 2012. 8. 27. 10:52

- 전국적으로 7개의 쉼터, 구미에는 오뚜기쉼터, 평안쉼터
- 북한이탈주민들을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  

현재 우리나라에 있는 북한이탈주민들의 수는 점차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이들의 한국 사회 적응은 결코 만만치 않다. 한민족임에도 불구하고 오랜 시간 동안 다른 체제에서 살아온 탓에 그만큼의 거리감이 존재하지 않을 수 없이 때문이다.


이러한 북한이탈주민들이 안정적으로 우리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단기적으로 생활을 도와주는 곳이 공동생활시설인 쉼터이다.

쉼터를 이용하는 절차는 대부분 하나원의 배치로 이루어지며 이용자들은 하나원에서 정착교육을 받은 후 희망거주지에 대한 주택제공전인 자, 주택상실자, 이혼으로 인한 주택상실자 등의  임시생활시설로써 주택미배정자 쉼터로 명하고 있으며 24세이상의 여성으로 6개월까지 생활할 수 있는 단기쉼터이다.

통일부산하 북한이탈주민 지원재단는 공동운영생활시설로 전국적으로 그룹홈, 여성쉼터, 남성쉼터, 폭력(성폭력) 7개 쉼터를 운영중에 있고 지역에는 대구에 남성쉼터, 구미에는 그룹홈인 오뚜기쉼터, 여성쉼터인 평안쉼터가 있다.




구미평안쉼터는 2011년 4월 설립된 북한이탈주민 공동운영생활시설로 방2개, 사무실1개로 시설이 구성되어 있으며 소장1명, 직원3명(북한이탈주민)의 직원으로 운영되며 총 수용 인원은 여자 10명으로 하고 있다.

이용자들은 이곳 쉼터에서 생활을 하면서 쉼터에서 제공하는 지역명소탐방, 산업체탐방, 취업상담, 신변보호, 금융, 여행, 여성의 역할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 정착을 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고자 노력하고 있다.

구미평안쉼터 김동국 소장님은 경북지역에서 최초로 북한이탈주민관련 기관을 운영한 분으로 "최근 기관들이 국가지원을 받으면서 경쟁이 되었다. 국가의 지원전에는 서로 기관간의 교류도 있었는데  국가 지원 후 기관간의 경쟁으로 서로간의 교류가 없이 각 기관마다 서로 별개의 실적 위주의 프로그램을 하고 있어 이용자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교육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지난해 4월 개소한 구미평안쉼터는 현재까지 50명정도의 인원이 다녀갔으며 앞으로도 많은 북한이탈주민들의 이용을 기대한다.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 공동운영생활시설
구미평안쉼터 054)462-8556   fax  : 054) 462-85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