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실추된 보도행정빈축 도마위

- 반복적인고 편향적 보도자료 제공으로 신뢰도 추락
- 경북도 행사의 일관성 없어

경북도가 각 언론사에 대해 반복적인 편향적  보도자료 제공을 놓고 신뢰도를 잃는 공보행정이라는  빈축을 사고 있다.




최근 경북도는 기관단체장, 광복회원, 도민 등 500여명이 참석하는 제67주년 8.15 광복 경축식을 현재 한.일간 외교분쟁으로 번지고 있는 독도에서 개최키로 하고 이를 홍보키 위한 도청 출입기자들의 참여를 독려하는 메일과 휴대폰 메시지를 통해 알리며 대대적인 홍보와 함께 참여를 권유했다.

게다가 최근 기상청에서  풍랑과 일기불순의 일기예보가 계속되는 가운데서도 경북도 관계부서는 기상예보와는 아랑곳 없이  독도 광복절 경축행사 개최에 대해 13일 이 행사에 동행하려는 출입기자들의 개인 신상정보인 주민등록까지 받는 등  부산을 떨었다.

제67주년 광복절 경축식 독도개최는 최근 이명박 대통령의 독도 깜짝 방문에 동행한  김관용 도지사가 제67주년 8.15경축식을 갖는다고 이 대통령에게 보고된바 있다. 

그러나 경북도는 뒤 늦은 14일 오전에야 도청출입기자들에게 “일기불순으로 해군 함정의 독도접안 불가능으로 독도행사가 취소되고 울릉도에세 개최하게 됐다“며 울릉도 행사 참석여부를 타진하는 의견을 각 언론사마다 전화로 확인하는 늑장 행정을 보였다.

이러한 상황가운데  경북도가 독도 개최 제67주년 광복절 경축식이 독도에서 울릉도로 변경된다는 내용의 기사가 도 대변인실에서 울릉도 변경개최를 알리는 14일 당일 조간에  “광복절 행사 독도서 안한다”라는 기사가 특종으로 보도되자 도청 출입 각 언론사 기자들을 당혹케하며 “경북도의 특정 언론에 대한 편파적 보도자료 제공이 아니냐”며 크게 반발하며 도마위에 오르고 있다. 

 이 같은 경북도 행사에 대한 일관성 없는 편향적 보도자료제공에 대한 의혹은 앞서 수차레나 반복되면서  경북도 대변인실의 보도행정의 신뢰도를 잃고 있다.

이 같은 사례의 예로 이에 앞서 경북도지사 또는 각 부서의  특정 도정을 하는 발표 기자회견을 출입기자들에게 통보하면서 막상 기자회견 당일 보안의 기자회견 내용이  모 지방일간지에 보도되는 행태가 수차레 이어지는 경북도  공보행정의 문제점이 도마위에 오르면서 각 언론의 세찬 반발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에 대해 경북도 대변인실 모 관계자는“이러한 일은 잘못 된 일로 시정하겠다”며 “대변인실을 통하지 않고 기자가 실무부서를 통해 취재한 자료일 것이라”는 궁색한 해명으로 빈축을 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