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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가정 자녀 글로벌 인재로 키운다

긍정의 뉴스 2012. 8. 14. 16:47

- 다문화자녀 교육 지원을 위한 해외 거점대학 업무협약 체결

경북도는 14일 도청강당에서 남승인 대구교육대학교 총장, Ester B. Ogena 필리핀사범대학 총장, HA THANH TOAN 베트남 껀터대학 총장, Luis T. CRUZ 주한 필리핀대사, NGUYEN MANH DONG 주한베트남 부대사, 시군 다문화센터장, 다문화가족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외 다문화거점대학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경북의 다문화가정 학생이 전체 학생의 0.8%인 3,001명으로 2008년 1,539명에서 최근 3년 동안 2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앞으로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다문화자녀 강점 이중언어 능력을 강화, 글로벌 인재로 육성키 위한 해외 네트워크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또한 이들 다문화가족들이 사회의 일원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엄마나라 문화를 이해하고 다문화자녀의 강점인 이중언어 능력을 강화, 글로벌 인재로 육성하기 위한 해외 네트워크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다문화 가정 자녀가 엄마나라를 방문 현지대학생과 멘티-멘토 구축과 현지캠프, 홈스테이 등 다양한 활동 및 교류를 통해 현지문화 체험 및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해 나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것으로 그 의미가 크다는 지적이다.

경북도는 이번 체결로 현지 문화체험 참가 자녀는 매년 20명 수준으로 향후 도 가 조성하고 있는 다문화가족지원기금(2014년까지 60억원)을 활용해 다문화가족 자녀의 해외 유학을 권장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협약체결로 다문화 가정의 성장단계별 이중언어 교육, 이중언어 영재 교실 운영, 다문화 가정의 이중언어대회 및 글로벌 영어캠프” 지원사업 등과 연계하여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한편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경북도가 다문화정책에 대해 그동안 부단히 노력해 왔다”며 “ 후세대인 다문화 가정 자녀들이 좀 더 나은 환경과 여건에서 공부하고 생활해 나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때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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